선교지소식

2019년 5월 1일에 보내 드리는 선교 편지

Caleb 0 2019.05.01 19:17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잠언 21:31)

오늘 제가 읽은 말씀 중 음성처럼 마음에 울림을 주는 구절과 함께 사랑하는 동역 성도님들께 5월의 첫날에 편지를 씁니다.
먼저, 언제나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는 고마우신 성도님들께 한달 동안 평안하셨는지 문안을 드립니다. 저희는 다시 들어갈 날이 다가 올수록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차있습니다. 다시 가서 섬길 마음의 각오를 새롭게 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는 들어가는 길을 열어 주시기를 믿음으로 구하며 일정을 잡고 그에 따라 항공 티켓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은 이 모든 준비와 다시 들어가서 행할 섬김의 사역이 나의 생각에 따라 내 능력으로 행할 개인의 일이 아니고 철저히 주님을 의지하여 행할 하나님의 계획이심을 분명히 깨닫게 하십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무슨 일도 이룰 수 없는 연역한 존재라는 것을 입술로 고백하게 하십니다.
저 문갈렙은 지금 한주간의 태국 방콕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오신 강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통해 주님의 뜻대로 쓰임 받을 일꾼이라면 반드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삶의 태도에 대한 강의를 듣게 하시며 구체적으로 친히 다듬어주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6월 1일 일단 한국으로 들어가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비자를 득하고 6월 25일경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한국에 들어가면 2개의 교회가 체재 기간에 따라 나누어 마련해주신 숙소에서 지낼 예정이옵고 들어가서는 병원 진료도 받음으로 연약한 부분을 치료받고자 합니다. 한국에 가지만 일일이 동역 성도님들을 찾아 뵙지 못하여도 너그럽게 용서하시고 아래와 같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1. 안일한 생각과 타성적인 습관을 고쳐주시고 일꾼으로서의 마땅히 가져야 할 영적 자질과 삶의 태도로 새 옷을 입혀 주시며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허락 하시도록
2. 주한 인니대사관을 통해 이민청으로부터 보내오는 비자를 받고 사역지로 들어가는 모든 일정을 열린 길로 인도하시도록
3.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겸손하고 영혼사랑의 간절한 가슴으로 제2기 사역을 수행함으로써 지금까지 씨앗을 뿌려온 밭에서 알찬 열매들을 수확하여 올려드리는 일에 쓰임 받도록

늘 부족한 저희들을 위하여 기도로, 사랑의 격려로, 재정적 후원으로 함께 동역 해 주심에 다시 한번 충심으로 감사 드리며 상황보고와 기도요청의 짧은 편지를 맺습니다.
늘 강건하시고 승리하시는 동역자님들의 삶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2019. 5. 1
문갈렙 한루디아 올림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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