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요한복음 20장 19-23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2021.04.04 20:34

본문말씀: 요 20:19-23  

제    목: 부활의 주님을 만나세요.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요20:21-22) Then said Jesus to them again, Peace be unto you: as my Father hath sent me, even so send I you And when he had said this, he breathed on them, and saith unto them, and saith unto them, Receive ye the Holy Ghost (Joh 20:21-22) 

  

할렐루야!!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지난 사순절부터 고난주간에 특별새벽기도회를 하면서 큰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요, 생명의 본질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죽음에서 생명을 살리셨습니다.

 

부활은 믿는 자에게 최대의 은총이요. 기쁨이요 승리의 날입니다.

 

만약에 기독교에 십자가의 죽으심과, 다시 사는 부활이 없다면, 신앙이 존재할 가치도 없고, 우리의 믿음도 헛되다고 했습니다. 

 

고전15:14에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너희 믿음도 헛것이라고 했습니다.

 

주전 약 700년에 이사야 선지자는 고난당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너무도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사53:4)

 

예수님은 예언된 대로 수치와 천대, 멸시와 핍박 받으실 것을 기록된 것처럼, 간고와 온갖 질고, 침 뱉음, 손바닥으로 뺨을 맞고 옷을 다 벗기는 수치를 정확하게 당하셨습니다. 

 

빌라도는 유대인들의 민란이 두렵다며, 예수님을 십자가의 못 박도록 판결했습니다.(마27:24)

 

그리하여 예수님은 모진 고문을 받고, 그 무거운 십자가를 등에 지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예수님은 잡히시기 전 날 밤, 철야 기도해서 인지, 쓰러지고, 또 쓰러지고, 조금 가시다가 또 쓰러졌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지기가 힘에 겨웠습니다.

 

간신히 구레네 시몬의 도움으로 골고다 언덕까지 갔습니다.

 

로마 병정들은 예수님을 십자가 위에 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오른 손을 십자가의 위에 올려놓고, 대못으로 손바닥을 찔러 큰 쇠망치로 사정없이 내리쳤습니다.

 

피가 손바닥에서 솟아오릅니다.

 

망치소리가 쾅! 쾅! 골고다 언덕을 울려 퍼졌습니다.

 

예수님은 대못이 박히는 아픔을 절규하며, 어금니를 깨물고 비명을 지릅니다.

 

또한 로마 병정은 예수님의 왼손을 십자가위에 올려놓고 또 사정없이 내리칩니다.

 

대못은 예수님의 살과 뼈를 뚫고 깊이 들어갔습니다.

 

또 두발도 포개어 못을 박았습니다.

 

손과 발에서 엄청난 피가 솟아나옵니다.

 

예수님은 입술을 꽉 깨물고 몸을 비틀며 모진 고통을 겪습니다.

 

못을 다 박은 후 로마 병정들이 십자가를 들어 올렸습니다.

 

십자가를 들어 올리자 예수님의 몸무게로 양손과 양발은 더욱 찢어 내립니다.

 

예수님은 이 고통 속에서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아버지여!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더욱이 로마 군병들은 예수님이 죽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그 창끝을 통해 피와 물이 다 쏟아졌습니다. 

 

이사야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지시고, 고난당하시며 죽으실 예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사53:4-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었다고 했습니다(53:5)

 

왜! 우리 예수님이 이렇게 이마에 가시관과 손과 발에 굵은 못과, 허리에 날카로운 창에 찔리셨습니까?  

 

우리 손과 발로 지은 죄 때문에 대못을 받으셨습니다.

 

우리 생각으로 지은 죄를 인해 가시관 쓰시고, 마음으로 지은 죄로 창에 찔리셨습니다.

 

"내가 다 이루었다." 라고 마지막 말씀을 남기시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니고데모와 함께 예수님의 시신을 세마포에 싸서 돌무덤에 안치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이 신비스럽게 역사하는 순간에 주님은 사망권세를 물리치시고 어둠 속에서 광명한 빛으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1.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첫 열매입니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사건에 기초합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이 묻혀 있던 무덤을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무덤 입구를 가로 막고 있던, 돌문이 옮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서는 깜짝 놀라 급히 제자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와 요한이 그녀의 말을 듣고 급히 달음질 해서 예수님의 무덤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이 동굴 속에 들어가 보니 예수님의 몸은 어디로 사라졌고 그 분의 몸을 감싸고 있었던 세마포가 돌 위에 놓여 있고, 그 분의 머리를 쌌던 수건이 놓여 있습니다. 

 

예수님은 살아나시고 무덤은 비어 있었습니다. 

 

빈 무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의 직접적 증거는 부활하신 예수님자신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성경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들을 나열하면서 예수님의 부활이 분명한 역사적 사건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고전15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십자가에 죽으셨고, 말씀하신 데로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성경은 육체의 부활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처럼 윤회를 말하지 않습니다. 

 

헬라철학처럼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만이 영생하는 것 아닙니다

 

이슬람의 교도들은 메디나에 있는 마호멧의 무덤을 순례하면서, 성지라고 무덤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빈 무덤입니다. 

 

주님은 비석도 없습니다.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부활은 오직 기독교에만 있습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육체의 부활을 믿는 종교입니다. 

 

그리고 부활에 대한 믿음은 성도들의 신앙을 날마다 새롭게 해주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말할 때, 부활 신앙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예수부활은 죽음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사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구주로 성육신 하셨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구주로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했습니다(요11:25)

 

사망의 세력을 이기시고,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부활은 우리 부활의 첫 열매라고 했습니다(고전15:20)

 

2. 제자들을 찾아오신 부활의 주님입니다.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을 닫았더니”(19절)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을 닫았습니다.

 

골고다 언덕의 충격적사건을 본 제자들은 문 잠그고 떨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잃은 제자들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큽니다.

 

우리는 2021년 부활절을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맞았습니다. 

 

코로나19를 빌미로 정부가 이토록 교회를 통제하므로 위축된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두려워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교회예배를 폐쇄시키고,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방해했습니다.

 

기도회 선교회 등 모든 모임을 갖지 못하도록 훼방했습니다.

 

한해를 돌아볼 때 교회의 몸부림이 안타깝고, 처절한 정도였습니다.

 

코로나 확산이 두려워 성전예배도 중단하고 SNS로 예배를 드렸답니다 

 

정부의 처벌이 두려워서 코로나가 무서워서 문 닫고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협박에 지레 겁먹고 일 년 내내 예배를 드리지 못했답니다.

 

10% 20% 교회 사이즈에 관계없이 20명 드리라고 말도 안되는 규정을 정해놓고 교회 길들이고 있습니다. 

 

70세 이상의 어른들은 예배참석도 못하게 했습니다.

 

부활의 주님이 두려움 속에 있는 교회마다 찾아오시길 축복합니다. 

 

2)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듣기는 했지만, 로마병정들이 두렵고, 바리세인, 서기관들이 무섭습니다.

 

서슬 퍼런 갈보리 언덕의 예수님 사건을 목격하였기에 두려움 속에 가슴 졸이며 향후 대책을 위해 모였습니다.

 

그 망치 소리가, 로마 군정들의 고함소리, 예수님의 절규소리. 등 평생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살벌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태양이 빛을 잃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져나가고, 하늘이 울고, 땅이 울고, 산천이 울고, 하늘의 천사들도 울고, 하나님도 울었습니다.

 

이때 성소의 휘장이 찢겨졌습니다.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의 공포스러운 날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밤에 모였습니다.

 

어두움이 깔린 저녁 문이 닫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하여 주님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께서 가운데 서서“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20:19)

 

처음에는 두려웠고, 무슨 유령쯤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의심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손과 옆구리를 만져보라고 하시면서 “다시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면서 안심을 시킵니다(21절)

 

다같이!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멘!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 라.”(22절)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첫 번째로‘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성령을 꼭 받아야 하는 걸까요?

 

십자가를 통해 구원받은 성도들을 천국 갈 때까지 인도하시는 분이 성령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것을 믿습니까? 그러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세요, 그리면 평강이 찾아 드는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부활하심을 믿음으로, 그 어느 곳이라도, 어떤 형편이라도, 평안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408 장)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맘이 편하다

주 예수 주신 평안함 늘 충만하도다.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21절) 아멘!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면, 이 믿음은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을 가져오고,이 충만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고, 그 무엇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이것을 우리는 성령의 충만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성령의 충만은 그저 단순히 내 마음이 평안하다거나, 마음속에 머무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21절에서, “너희도 세상에 나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너희가 가진 평강을 나누어 주어라” 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아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20:21)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가운데 하나가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 천국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하시는 동안 오직 하나님의 도를 전하셨습니다.(마22:16)

 

또한 제자들을 세워 그들과 함께 지내시며 천국복음을 가르치셨습니다(막9:35)

 

이제 이 땅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야 하는 상황 속에서 그 사명을 제자들에게 맡기시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요20:22)

 

세례요한부터 예수 그리스도, 사도 바울에 이르기 까지 모두 성령에 관하여 가르치며 또 성령을 받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사람들은 두려워하지도 않았고, 가리지도 않았습니다.

 

성령의 충만은 어떤 사람은, 어떤 장소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성령을 충만하게 받으면 이기적인 마음이 사라집니다.

 

왜 성령을 받아야 합니까?

 

성령을 충만하게 받으면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 땅에서는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완성하기 때문입니다.

 

3. 사망권세 이기신 부활신앙의 복음입니다.

 

1) 부활은 복음의 핵심입니다.

 

기독교에 있어서 예수님의 부활이 왜 소중합니까? 

 

왜 주일이 안식일을 대체할 만큼 중요한 날이 된 것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부활이 단순히 한 분의 부활로 끝나는 사건이 아니라 장차 모든 믿는 사람의 부활을 예고하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롬8:11)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입니다. 

 

안식 후 첫날(주일)에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에 모든 믿는 자들이 예수님처럼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받은 것을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고전15:3-8)

 

예수님의 부활 소식은 복음의 핵심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도 복음의 핵심이지만 예수님의 부활 소식도 복음의 핵심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 함께 전해질 때 그것은 완전한 복음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완전한 복음을 받으실 수 있기 바랍니다.

 

2) 예수부활은 역사적 사건입니다 (고전15장)

 

부활하신 주님은 게바에게 보이시고 열두 제자와 그 후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습니다.(고전15:5)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보이셨고,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자 같은 내게도 보였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15:7-8)

 

성경에 예수의 부활사건을 기록으로 남긴 사람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베드로, 바울 등 6명의 정확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 부활의 증거를 기록한(Report) 자들입니다. 

 

당시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서 정치권은 군병들에게 돈을 뿌려 물 타기 공작을 했습니다. 

 

그래도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사건은 오히려 온세상에 널리 퍼졌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어떤 사람들이 주장하듯이 꾸며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기절했다가 다시 깨어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신 후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분명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들을 나열하면서, 부활이 분명한 역사적 사건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3) 부활의 증인들

 

사도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들의 이름을 자세히 열거하고 있습니다. 

 

게바에게 보이셨다고 했습니다(고전15:5절). 

 

게바는 사도 베드로의 다른 이름입니다. 베드로는 헬라어, 게바는 아람어입니다. 

 

똑 같이 반석이라는 뜻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열두 제자에게 보이시기 전에 먼저 베드로에게 보이셨다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21장에 부활하신 주님은 디베랴 바다에서 고기잡이 하던 베드로를 만나신 내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세 번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시고 내 양을 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그 사건을 통해 예수님은 낙심한 베드로를 새롭게 회복시키고, 자신이 받은 사명을 다시 감당토록 해 주신 것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부활의 소망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의 삶속에서 새로운 비전과 사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사람은 새로운 사명감으로 주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하신 주님이 베드로와 야고보에게 보이셨을 뿐만 아니라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자신에게도 보이셨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이방인의 사도가 되어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아끼지 않고 복음의 증인이 되었습니다.(딤전12-16)

 

사도바울은 세상사람 중에서 가장 어두운 과거를 지니고 있었던 사람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에 그 삶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나,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이것이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요, 생명력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생명’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진리’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생명이 있는 씨앗은 반드시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생명의 씨앗을 받은 우리는 반드시 새로운 생명을 낳게 됩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도마에게 나타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20:19)  

 

우리는 주님을 보지 못했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고 그 분을 믿습니다. 

 

여러분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습니까? 

 

그분을 만나세요.

 

그러시면 여러분은 모두 복된 자들입니다. 

 

4월에 아름다운 봄꽃들이 눈부신 자태를 드러내고, 그 고유한 향기를 토해내듯 부활하신 예수의 참 생명의 씨앗이 가슴에 심겨지기 바랍니다. 

 

예수 생명의 꽃을 피우시고, 예수 생명의 향기를 풍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코로나로 한 해 동안 성전예배가 무너졌다면 다시 부활신앙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심령이 살아나는 부활을 맞이하세요.

 

무너진 생활도 부활신앙으로 회복되시길 기도해야 합니다.

 

장차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재림 소망이 깊어지길 축복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만나시고, 여러분들이 가는 곳 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향기가 널리 널리 퍼져나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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