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12-2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사도행전 1:12-26 말씀 묵상
"사도들의 기도와 유다 대신에 맛디아를 세우다"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행 1:22).
Beginning from John’s baptism to the time when Jesus was taken up from us. For one of these must become a witness with us of his resurrection.”(Acts 1:22)
1. 제자들은 감람원이라 하는 감람산에서 예루살렘에 돌아왔다. 성경에 벳바게(마 21:1), 베다니(마 21:17; 눅 24:50), 감람산(마 24:3) 등은 같은 지역이다.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갈 수 있는 거리였다(12).
2. 그들은 함께 머물었던 다락에 올라갔다. 거기에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있었고 그들은 여자들과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와 그의 아우들과 함께 마음을 같이하여 십일 동안 기도와 간구에 전념하였다. 그들은 주께서 명하신 전도의 사명을 위하여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는 기도회이었다(12-14).
3. 그 기도회에 모인 무리의 수는 약 120명이었다. 그 기도회 기간에 하나님께서는 사도 베드로의 마음을 감동하셔서 주 예수께서 세우신 열두 사도의 자리 중 비게 된 한 자리를 보충하게 하셨다(15).
4. 베드로는 일어나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잡는 일에 안내자가 되었던 가룟 유다에 대한 성경의 예언을 말하였다(16; 시 69:25; 109:8).
5. 예수님을 배신하고 팔아넘긴 가룟인 유다의 최후는 참으로 비참했다. 가룟 유다는 주 예수께서 정죄되심을 보고 후회하였고, 자기가 받았던 은 30개를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주었으나 받지 않자 그것을 성소에 던져 넣고 돌아가서 스스로 목매었고 몸이 곤두박질해 배가 터져 창자가 흘러나왔다(17-18; 마27:5-8).
6. 한편, 대제사장들은 그가 도로 준 은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들의 묘지를 삼았다. 그 밭은 아겔다마 즉 피밭이라고 불리었다(19-20).
7. 가룟 유다는 처음부터 예수님을 믿지 않은 자이었고(요 6:64)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가는 도적이었고(요 12:6) 죄씻음을 받지 못한 자이었다(요 13:10). 사탄은 그의 마음 속에 주를 배반하고 팔려는 생각을 넣었고(요 13:2) 돈에 대한 욕심은 마침내 그로 하여금 은 30개에 주님을 배신하게 하였다(마 26:15).
8. 베드로는, 주를 배신하고 멸망의 길을 택한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사도 한 명을 보충할 것을 제안하며 사도의 자격 요건으로서 요한의 세례로부터 주께서 승천하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그들과 함께 다녔던 사람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1).
9. 사도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기적들과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하심과 승천하심, 특히 그의 부활하심을 증거해야 할 자들이었다(22).
10. 모든 제자들은 베드로의 제안에 동감하여 요셉과 맛디아 두 사람을 추천했고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었고 그는 열한 사도의 수에 더하여 사도가 되었다(23-26).
주께서 주신 오늘! 바른 성경 지식과 믿음과 인격을 구비하여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