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구원케 하는 복음의 권능

민경수 목사 0 2019.03.12 10:53
구원케 하는 복음의 권능
본문: 롬 1:16-17

나무잎을 먹는 징그런 애벌레와 나비고치, 아름다운 나비들이 있습니다. 이 셋중에 여러분들은 영적으로 어디에 해당하시는지요?
인생은 고독하고 정처없다 하여 ‘나그네길’이라 합니다. 힘들고 고통받을 때가 대부분이라 ‘인생은 고해(고통바다)’라고도 합니다. 야곱은 말년에 바로에게 아래와 같이 고백했습니다.
(창 47:9)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이런 우리 인생들이 궁극적으로 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일시적이며 부분적인 자신의 해결 능력과 사람의 도움이 아닙니다. 복음입니다. 우리 인생들을 구원하는 하늘의 복된 소식입니다. 왜 우리 인생들은 복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1.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16절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세상은 능력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세상은 힘있는 사람을 선망합니다. 운동선수들도 대개 30대가 되면 은퇴합니다. 사람은 어려운 곤경에 처했을 때 사람의 힘을 빌리려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능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사 2:22)고 견책합니다.
반면에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 (power) 입니다. ‘두나미스’ 복음은 멸망하는 자에게는 미련한 것이나,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고전 1:18, 24). “하나님의 진노” (18절) 에서, ‘하나님의 진노의 손’ (the hands of wrath of God, 조나단 에드워즈) 에서 구원받을 수 있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출애굽시 10번째 마지막 재앙으로 장자를 죽이는 재앙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유월절 양”을 잡아 피를 인방과 문설주에 바르게 하여 죽음의 사자로 인해 이스라엘 한 사람도 죽임을 당치 않게 하였습니다 (출 12장)..40년 광야생활중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뱀에 물려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높이 달게 하여, 쳐다보는 자들은 깨끗이 낫게 했습니다 (민 21:4-9). 하나님은 죽임을 당한 유월절 양처럼, 장대에 높이 매달린 놋뱀처럼,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대신 죽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들이 받아야 할 모든 진노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사 53:5; 갈 3:13). 바로 복음이 우리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능력인 복음으로 인해 모든 저주와 질병, 죽음에서 구원받으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복음은 하나님의 “의”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17절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인간은 모두 다 깨끗치 않고 부정합니다 (사 64:6). 우리 인간은 누구나 죄인이기에 이 세상에서 죄의 댓가를 지불해야 되는 인생들입니다 (롬 3:10). 수많은 죄들이 있습니다 (롬 1:29-31). 이 죄들의 댓가, 형벌은 사형입니다. 죽음의 형벌입니다.
(롬 1:32)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거니와 ...”
죄의 댓가는 현세의 고통과 저주, 질병, 죽음 만이 아닙니다. 영원한 지옥에서의 불못 형벌입니다. 성경은 신약에서만도 지옥이란 단어를 13번이나 언급하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막 9:48-49). 영혼의 영원한 사형, 둘째 사망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계 20:13-14).
그러나 복음, 즉 십자가의 도는 이러한 형벌에서 구원받을 수 있게 하는 하나님의 의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죽음으로 형벌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죄인이 받아야 될 형벌에서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게 우리를 의롭다 하셨습니다 (요 3:16). 우리가 과연 이 복된 소식에 관련해 자랑할 업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일한 것이 있습니까? NO!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해서”(롬 4:6) 다윗이 이어서 말했습니다.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7-8절).
푸른 창공을 나는 아름다운 나비를 보십시오! 징그럽고 땅을 기어 다니며 나무잎을 먹고 지내는 애벌레, 깜깜하고 도무지 조금도 움직일 수 없어 답답했던 고치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저들을 보십시오! 얼마나 행복할까요!
우리 모두 복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의를 입어, 더럽고 추악한 모든 죄와 죄값에서 벗어 나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미 하나님의 의의 옷을 입은 은혜받은 신앙인들은 날마다 복음의 의를 덧입음으로 모든 구원을 더욱 이뤄가시길 또한 축원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십자가의 도는 우리 인생의 저주에서 구원받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복음은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의입니다. 무능한 우리들은 하나님의 능력인 복음으로 모든 환경에서 구원받았습니다. 죄많던 우리들의 죄는,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의로 모두 용서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죄의 형벌에서 구원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들에게 단 한가지 법칙만을 요구하십니다. 믿음의 법입니다. 본문 17절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지옥형벌에 처해지는 것도 단지 복음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죄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바라보십시다. 예수님이 우리들이 받아야 할 모든 저주와 죽음을 대신하신 십자가를 바라 보십시다. 우리들 각 개인들의 몹쓸 죄들이 예수님과 함께 못박힌 십자가를 믿음으로 바라보십시다. 그 죄들이 다 없어졌습니다. 다 용서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죄의 형벌에서 벗어나 구원받았습니다.

우리 모두 이같은 하나님의 신령한 능력과 의인 십자가의 도를 체험하시는 축복이 있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회원 등록에 대한 안내 복음뉴스 2021.04.09
4718 사무엘상 1장 19-28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24
4717 사무엘하 23장 1-3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23
4716 스가랴 4장 1-6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복음뉴스 2023.01.23
4715 에베소서 4장 11-16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2023.01.22
4714 사무엘하 22장 1-5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22
4713 잠언 10장 1-9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복음뉴스 2023.01.21
4712 사무엘상 1장 1-8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21
4711 사무엘하 21장 1-2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20
4710 시편 80편 17-19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2023.01.20
4709 빌립보서 4장 13-23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20
4708 사무엘하 20장 1-2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19
4707 이사야 1장 18-20절 말씀 묵상 [한삼현 목사] 복음뉴스 2023.01.19
4706 빌립보서 4장 8-13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19
4705 사무엘하 19장 1-2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18
4704 빌립보서 4장 1-7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18
4703 로마서 3장 21-31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2023.01.18
4702 사무엘하 18장 1-3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17
4701 빌립보서 3장 10-21절 말씀 묵상 [이정애 사모] 복음뉴스 2023.01.17
4700 요한계시록 22장 1-5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복음뉴스 2023.01.17
4699 사무엘상 17장 1-29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2023.01.16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