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출애굽기 4:20).
"So Moses took his wife and sons, put them on a donkey and started back to Egypt. And he took the staff of God in his hand."(Exodus 4:20).
1) 계속되는 모세의 변명(1-17)
출3장에 이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모세는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라고 변명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먼저 모세의 지팡이가 뱀이 되었다가 다시 지팡이가 되게 하셨습니다. 두 번째로는 모세의 손에 나 병이 들었다가 다시 깨끗하게 되는 능력을 보이셨습니다. 세 번째 표징으로는 나일 강물을 피로 바꾸는 모세의 기적적인 능력입니다(1-9).
모세의 네 번째 불평은 자신은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여 말이 응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사람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임을 상기시켜 주시며 할 말을 가르쳐 주시겠다고 하시며 '이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10-12).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께 보낼 만한 자를 보내 달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노를 발하시며 대언자로 그의 형 아론을 예비하셨습니다. 또 이적을 행할 수단으로 뱀이 되었던 바 있는 지팡이를 잡고 이적을 행하고 말씀하셨습니다(13-17).
2) 지팡이를 잡고 애굽으로 향하는 모세(18-23)
모세는 장인 이드로를 만나 애굽으로 돌아가겠노라고 말하고 허락을 받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세의 생명을 찾던 자가 죽었으니 애굽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향하였습니다(18).
하나님은 애굽으로 향하는 모세에게 바로의 마음을 강팍케 하여, 그가 하나님의 백성을 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강팍한 바로의 뜻을 꺾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해 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19-23).
3) 아들 할례를 시행한다(24-26)
모세는 미디안에 머물 때에 그 아들에게 할례를 베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해 하나님은 모세를 죽이려고 하셨습니다. 그때 십보라는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놓았고 모세는 생명을 건지게 됩니다(24-26).
4) 모세와 아론의 만남(27-31)
하나님은 아론을 부르시고 모세를 맞아들이게 하셨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모든 장로들을 모으고 아론이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모든 이적을 행했습니다. 그때 백성들은 그 모든 것을 믿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돌아보시고 감찰하심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했습니다(27-31).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함께하셔서 우리를 향하신 당신의 계획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