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9장 1-40절 말씀 묵상

민수기 29:1-40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칠월 절기들>

"칠월에 이르러는 그 달 초일일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 날이니라"(민수기 29:1).

“ On the first day of the seventh month hold a sacred assembly and do no regular work. It is a day for you to sound the trumpets."(Numbers 29:1).

1) 나팔절 규례(1-6) 
"일곱째 달에 이르러는 그달 초하루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 날이니라”(1)

7월 1일이 유대의 민간력으로는 정월 초하루, 즉 새해가 시작되는 첫 날 아침에 나팔을 불며 새해의 첫 날을 기쁨으로 맞이하게 하신 것입니다.

나팔절의 번제의 제물은 수송아지를 한 마리만 드리는 것 외에는 앞의 절기들과 동일하게 드립니다. 그 외에 소제와 상번제도 동일하고 속죄제를 위해 숫염소 한 마리를 드려야 했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신년초부터 속죄 제사를 드리는 것은 과거 한 해 동안의 잘못을 회개하면서 올 한 해 동안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보호와 도우심을 사모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 속죄일 규례(7-1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7월 10일을 대속죄일로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일곱째 달 열흘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너희의 심령을 괴롭게 하며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7)

대속죄일은 일 년에 단 한 차례에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 즉 대제사장, 족장, 방백들, 평민들이 빠짐 없이 동시에 지켜야 하는 속죄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날에는 사람들 만 아니라 범죄한 자들로 인해 더럽혀진 각종 성소의 성물들이나 기타 다른 물건들까지도 속죄해야 했습니다.

속죄일에 드리는 번제의 제물은 나팔절의 제물과 동일하고 소제와 속죄제 상번제를 함께 드립니다(8-11).

3) 초막절 규례(12-40)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이레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1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7월 15일부터 팔 일 간 초막 절기를 지키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 초막 절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지키고 보호하신 사실을 기억하고, 재연하기 위한 축제 절기입니다.

이 절기는 풍성한 감사의 절기답게 많은 제물을 드렸습니다.

첫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세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어린양 열네 마리를 드리고 그와 함께 소제와 상번제 그리고 속죄제를 드렸습니다(13).

초막절은 각 날마다 드리는 번제물의 종류가 같았으며(수송아지, 숫양, 어린 양) 숫양과 어린 양의 숫자도 같았고, 숫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려야 했으며, 상번제와 소제와 전제를 매일 드렸던 점이 공통적이고, 다른 점은 수송아지는 첫날에는 14마리를 드렸지만 매일 한 마리씩 줄여서 마지막 날인 칠 일째에는 7마리만 드렸습니다. 이때 하나님께 드려진 희생 제물이 215마리나 되었습니다(14-35).

“여덟째 날에는 장엄한 대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36)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말씀하신 모든 규례를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지시하셨습니다(40).

주께서 주신 오늘! 매일의 삶 속에서 형식이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리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