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0:1-16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서원에 관한 규례들>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마음을 제어하기로 서약하였거든 파약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대로 다 행할 것이니라"(민수기 30:2).
"When a man makes a vow to the Lord or takes an oath to obligate himself by a pledge, he must not break his word but must do everything he said."(Numbers 30:2)
1) 서원의 일반적인 규례(1-2)
하나님은 서원을 강요하시지 않지만 일단 서원한 경우에는 그 서원을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따라서 순간적인 기분이나 감정에 따라 함부로 서원을 해서는 안됩니다. 서원은 신중히 생각하고 기도로 준비한 후에 해야 합니다.
2) 어린 딸의 서원(3-5)
혼인 전의 여자가 어려서 아버지 집에 있으면서 서원을 한 경우에는 "그 아비가…서약을 듣고도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 모든 서원을 행할 것이요"(4). 즉 침묵을 찬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간주한 것이다. 아버지가 서원을 허락하면 반드시 서원을 지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비가 허락하지 않는 경우 자녀의 서원은 무효가 되어 효력을 발생할 수 없게 됩니다. 일단 서원을 한 이상 그 서원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죄가 되지만 아비의 반대로 서원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5).
3) 기혼 여성의 서원(6-8, 10-16)
혼인한 여성이 결혼 전에 서원을 한 경우에는 남편이 허락했을 때에는 반드시 지켜야 했습니다. 남편의 허락한 서원은 곧 남편의 서원과도 같으므로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6-7).
그러나 결혼 후 남편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8). 하나님께서 이렇게 남편의 허락을 받지 못한 서원을 원치 않으시는 것은 부부가 불화하면서 서원 이루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남편이 아내의 서원을 허락한 후 서원을 이루지 못하게 하면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서원을 이루지 못한 책임은 그 남편에게 있습니다(10-16).
4) 결혼 후 혼자된 여성의 서원(9)
과부나 이혼녀의 서원은 자신의 책임하에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기에게 그만한 자유가 주어진 만큼 그 자유에 해당하는 책임도 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9).
주께서 주신 오늘! 일시적 기분과 감정으로 시험에 들지 않도록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