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신명기 17:19).
"It is to be with him, and he is to read it all the days of his life so that he may learn to revere the Lord his God and follow carefully all the words of this law and these decrees"(Deuteronomy 17:19).
1) 하나님 예배를 위한 법(1)
하나님께 희생 제물로 드려지는 우양은 어떤 흠이라도 있으면 안된다고 선언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한 법으로 '흠도 점도 없는 어린양'(벧전 1:19) 이신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2) 우상 숭배자를 반드시 처벌해야 함(2-7)
특히 모세는 본장에서 이제 곧 가나안에 들어가 우상 숭배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리는 행위로 남녀를 불문하고 쳐죽여야 했습니다. 성문으로 끌어내어 돌로 쳐죽인 것은 우상 숭배로 인해 당하는 죽음이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에게 경계가 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2-5).
우상 숭배자를 죽이는 경우 반드시 두 세 사람의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이는 곧 귀중한 인간의 생명이 무고나 시기에 의한 위증으로 죽음당하지 않게 하는 인권법이요, 긍휼과 자비가 반영된 법이었던 것입니다(6-7).
3) 재판의 상소 규례 (8-9)
이스라엘에는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이 백성들간의 대소사를 판결해 줌으로써, 해당 지파나 지역에서 거의 모든 송사가 판결났습니다.
그러나 쌍방이 서로 상처를 입고 서로의 주장이 달라 사안이 복잡하거나 판단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하나님이 택하신 곳으로 가서 레위인 제사장과 재판장이 판결을 내렸습니다. 하나님은 2심 제도를 두심으로써 인간의 실수로 인한 오판을 최소화하고자 하셨습니다.
4) 판결을 따르지 않는 자에 대한 처벌(12-13)
중앙재판소에서 내려진 판결을 따르지 않는 자는 죽여서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왜냐하면 제사장과 재판장이 율법에 근거해 내린 그 판결은 하나님의 권위로서 판결된 최종적 판결이기 때문이었습니다.
5) 택하신 자를 왕위에 올릴 것(14-1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왕을 요구할 것을 아시고 왕을 세울 때는 반드시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여야만을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즉 타국인이 아닌 이스라엘 사람 중에 한 사람을 세워야 했습니다.
6) 왕이 지켜야 할 규례(16-17)
이스라엘의 왕이 된 자는 3가지 규례를 반드시 지켜야 했습니다. 그것은 첫째, 말을 많이 두지 말아야 합니다. 말은 비유적으로 군사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하나님보다 군대의 힘을 의지할 수 있기 때문에 금하셨습니다(16).
둘째는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 역시 이웃 나라와의 정략 결혼으로 인해 그 나라에서 섬기는 우상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왕이 향락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금지 사항이었습니다(17 상).
셋째는 은 금을 많이 쌓아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는 왕이 자신의 부를 추구해서 백성들을 착취하는 것을 방지하고, 하나님보다 부의 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멀어져서는 안되기 때문이었습니다(17 하).
7) 왕의 직무(18-20)
왕이 왕위에 오르면 제사장이 갖고 있는 율법서를 복사하여 평생 율법서를 읽으며 여호와를 경외하고 율법과 규례를 지켜야 합니다. 왕은 하나님의 통치 대리자로서 율법의 도를 좇아 백성들을 통치하는 직무를 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