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구별된 자”(나실인=오늘날 성도)임이 분명합니까?

여러분은 “구별된 자”(나실인=오늘날 성도)임이 분명합니까? 창세기 49:26,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 위에 있을 것이며, (이 축복이) 그 형제들 중 “뛰어난 자(구별된 자=나실인)”의 정수리에 있으리로다.

요셉이 그렇게까지 어려움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복되고 형통한 삶을 살았던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특히 17세에서부터 30세에 총리대신으로 선발될 때까지 약 13년 동안 그렇게 형통한 복을 누렸던 이유는 바로 무엇 때문입니까? 물론 창세기 요셉 이야기 자체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창세기 39장).

그렇지만 아버지 야곱(이스라엘)이 죽으시기 직전에 요셉에게 했던 유언(=축복)에 따르면(창세기 49장), 조금 다른 관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바로 요셉은 “그 형제들 가운데서” 뛰어난 자//구별된 자(히브리어, 나실인)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위로는 하늘의 복과 아래로는 깊은 샘의 복,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을 누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이런 말씀(나실인과 하나님의 복)을 나눕니다. 이스라엘 백성(=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헌신의 표시로서 3가지를 금지하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가장 쉽게 말한다면, 사람으로서 일상생활을 끊으면서까지 오로지 전적으로 자신을 하나님께만 드린다(=집중한다)는 뜻입니다.

1. 포도주와 독주를 금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세상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인생들이 추구하고 즐기는 즐거움과 낙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잔치에서 포도주와 술을 함께 나누면서 인생살이의 어려움과 덧없음에 대하여 회포를 푸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인생의 근본적인 고난과 허무함을 술로 씻으려고//달래려고 하겠지만, 구별된 자(나실인=오늘날 성도)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머리를 단정하게 자르고 면도를 하는 것은 사람이 사람에게 갖추는 예의입니다. 사람을 만나기 위한 예절로서 머리카락과 수염을 자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별된 자(나실인=오늘날 성도)는 이것도 행하지 않으면서 하나님께 집중한다(=자신을 드린다)는 뜻입니다.

3. 시체와 접촉하지 않는다. 심지어 그 부모와 형제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시체를 인하여 몸을 더럽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민수기 6:6~7). 예수님께서 이것을 해석해 주셨습니다(누가복음 9:60). 그만큼 하나님께 자신(구별된 자신)을 드리기 위해서 심지어 부모와 형제자매의 장례식까지 불참한다는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구별된 자(나실인=오늘날 성도)”는 무엇보다도 가장 기본적으로 하나님께 집중하면서 자기 자신을 그분에게 드리는 일에 우선해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나실인과 성도는 모두가 동일하게 “구별된 자”(the one distinguished) 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 자신을 구별된 자로 드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