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분노 치유받아야 합니다

김경열 목사 0 2019.08.19 00:32
본문말씀: 창4:5-14
제  목: 분노 치유받아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 (창4:6)
 And the LORD said unto Cain, Why art thou wroth? and why is thy countenance fallen? (Genesis4:6)

매일 일어나는 끔찍한 사건 대부분이 분노를 절제하지 못해서 발생합니다.

얼마 전에도 아내가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서 훼손 시켰다가 잡혔습니다. 이런 사건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기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순간의 분노가 일생을 망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품지 말고,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했습니다.(엡4:26-27)

인생을 살면서 분노케 하는 일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지 분노는 유익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특히 분노는 건강을 해치고 영혼을 황폐하게 만들고, 인격에 치명적인 장애물이 되고 무서운 독이 됩니다.

분노가 얼마나 무서운 독인지 오사카 의대에서 실험을 해 봤답니다.
 
개 한 마리를 4시간 동안 결박해 놓고, 독이 오르게 만들었다가. 독이 난 개의 뇌수에서 액을 채취해 검사를 해 보니까 시안이란 독소가 나오는데, 한 마리 개 속에서 나온 독이 무려 80마리의 개를 죽일 수 있는 무서운 독이 나오더랍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더합니다. 인간은 이성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생각하면서  증오하고, 마음속에서 미워하기 때문에 더 무서운 독을 만든답니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동생 아벨의 제사는 받고 형인 가인의 제사는 열납되지 않았습니다.

가인은 분노하면서 동생을 죽이는 인류최초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사실 가인은 자신의 제사가 열납 되지 않았으면 하나님이 왜 받지 않으셨는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 도리일 겁니다.

그런데, 동생과 비교하면서 분노하다가 분노를 절제하지 못하고 동생을 죽였습니다. 가인의 인생도 평생 황폐한 삶을 살았습니다.

위대한 지도자 모세도 그러했습니다.
광야를 지날 때 물이 없다고 원망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반석을 쳐서
물을 마시게 하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분노하며 두 번 반석을 내리쳤습니다.

원망 많은 백성들에 대한 분노였습니다. 결국 이일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바라만 보고 들어가지 못하고 사명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분노는 치명적인 상처를 줍니다.
분을 잘 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파열된 자동차와 같습니다.

브레이크가 파열된 자동차를 상상해보세요.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이 다가옵니다.
자신만 파멸되는 게 아닙니다. 타인도 파멸시킵니다. 우리사회에 이런 일들로 인한 끔직한 사고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1, 왜 가인이 분노했나요? (5-6절)

1) 가인의 분노는 비교의식에서 나타났습니다.(4-5절)

제사가 열납 되지 않은 가인은 안색이 변했습니다.(5절)
하나님은 분노하는 가인을 향해‘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냐’고 지적하셨습니다.
 
동생의 제사는 열납 되고 자신의 제사는 열납 되지 않았다 는 분노입니다.
이럴 때 진정한 삶은 동생과 비교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해답을 찾았어야 했습니다.

왜 하나님이 내 제사를 받지 않았는지 회개하며 회복하길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애매한 동생과 비교하면서 분노한 것입니다.

신앙은 수평적 비교가 아니라 수직적인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봉사하고 헌신할 때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기도하고, 충성할 때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마귀에게 속 습니다.

마귀의 세 가지 무기가 무엇일까요?
(1) 열등감입니다.
  - 열등감에 빠지면 자신감을 잃고 절망과 좌절에 잘 빠집니다. 

(2) 피해의식입니다.
  - 피해의식이 강한 사람일수록 상대를 오해하길 잘합니다. 

오해와 이해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분노했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고 보니 80%가 오해였답니다.

이 시간도 아무것도 아닌 것을 오해로 분노하며 상처가 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해가 이해로 바뀌기를 바랍니다.
 
(3) 또 하나는 비교의식입니다.
  - 어떤 사람은 외모를 비교하고 지식을 비교합니다.
직위를 비교하고, 소유를 비교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부인을 남의 부인과 비교합니다.

비교의식이 강한 사람일수록 교만하거나 시기 질투심이 많이 생깁니다.
이런 일들은 마귀가 사용하는 무기라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가인의 분노도 아벨과 자신을 비교의식 때문에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비슷한 사람은 있어도 똑같은 사람으로 창조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하면 교만해 지고, 못하다고 비교되면 주눅이 듭니다.

여러분보다 잘난 사람도 없고, 못난 사람도 없습니다.

나는 나입니다. 누구와도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비교의식을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가인의 얼굴에 분노를 지적하셨습니다.(6절)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냐? 사람의 얼굴은 마음의 거울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얼굴을 통해 마음을 알 수 있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얼굴은 그 사람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안색이 변한 가인의 얼굴은 마음의 감정을 말합니다. 

얼굴을 보면 건강한 사람인지, 병든 사람인지, 행복한 사람인지, 불행한 사람인지 평안이 있는 사람인지 근심이 있는 사람인지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목회를 하다 보니 얼굴을 보면 사람의 마음이 보입니다.

링컨이 대통령 되었을 때 친한 친구가 유능한 사람이라고 추천했답니다. 
그런데 링컨은 그 사람을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왜 뽑지 않았느냐고 하니 그 사람의 얼굴에서 진실함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랍니다.
그렇습니다. 진실한 마음에서 진실한 얼굴이 만들어 집니다.
평온한 마음에서 평온한 모습이 나옵니다.

반면에 분노가 가득찬 가인의 분한 감정이 얼굴에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안색이 변함은 어찌됨이냐고 지적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거울을 볼 때마다 마음의 거울도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얼굴이 마음이라는 것을 기억하야 합니다.

변화산에 갔던 제자들은 주님의 변화된 모습을 경험했습니다.(마17:2)
주님의 얼굴이 해처럼 빛이 나고 옷이 희어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황홀한 은혜를 경험한 제자들은 이곳에 초막 셋을 짓고 살자고 했습니다.

 모세가 40주야를 금식하고 십계명을 받고 내려올 때, 모세의 얼굴을 보니 광채가 났습니다. 백성들이 쳐다보지를 못하고 수건으로 가렸습니다.
(출34:30)

스데반이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할 때 스데반의 얼굴을 주목하여 보니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고 했습니다.(행6:15)

그런데 가인은 얼굴에서 분노가 보였습니다. 가인의 마음속에 있는 분노입니다. 분노는 어떤 이유든지 유익이 없습니다.

해가지기 전에 분을 해결해야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합니다.

마음속에 분노가 일어날 때 주님을 바라보세요.

2, 분노하던 가인은 결국 죄에 넘어졌습니다.(7-12절)

1)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7절)

하나님은 죄가 문에 엎드려 있으니 돌이키라는 경고의 사인을 주셨습니다.

죄가 출입문에 엎드리고 있다면 죄에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빨간불이 켜졌으면 멈추라는 싸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경고의 사인을 주실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1) 말씀을 통해서 경고하실 때가 있고,  (2) 때로는 기도 가운데 경고하실 때도 있고, (3) 때로는 환경을 통해서, (4) 때로는 주의 종을 통해서 경고하실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빨리 멈춰야 합니다.

이것이 지혜요, 믿음이요,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1) 죄에 넘어지면 하나님과의 은혜관계가 가로 막힙니다.
 죄를 짓고 나면 평안이 없습니다. 안식이 없습니다.
    늘 마음이 불안합니다.

(2) 죄에 넘어지면 죄는 응답을 가로 막습니다.
백성들이 포로생활이 길어지자 하나님이 우리를 버렸다고
할 때,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 하셨습니다. (사59:1-2절)

하나님의 손이 짧거나 귀가 둔에서 듣지 못하는 것 아닙니다.
죄가 너희와 하나님 사이를 가로 막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3) 죄에 넘어지면 죄는 축복을 가로 막습니다.(창4: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네게 효력을 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⓵ 우리는 죄를 다스려야 합니다.
⓶ 죄와 싸워 이겨야 합니다.

그런데 가인은 문에 엎드린 죄를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문 앞에 엎드린 죄에 넘어졌습니다.

2)  결국 죄를 다스리지 못한 가인은 살인을 저질렀습니다.(8절)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분노를 절제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끔찍한 일들이 사회에 얼마나 많습니까?

가인은 순간의 죄 값을 평생을 치러야 했습니다.
 누군가 죽일 것만 같다는 불안근심 두려움에 떨었고,(14절) 밭을 갈아도 땅이 효력을 내지 못했습니다.(12절) 가인의 인생이 황폐하게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분노를 절제하는 것이 성숙한 인격이요 신앙입니다.

순간의 분노로 인생을 망친 가인을 신앙의 거울로 삼아야 합니다.

3) 죄는 숨길 수 없습니다.(9-10절)

동생을 죽인 가인을 향해 하나님은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몰라서 물으신 것 아닙니다. 돌이켜 회개하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끝까지 용서하시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가인은 끝까지 거짓말을 했습니다. 숨기려고 했습니다.

(1) 내가 아우를 알지 못하나이다.
(2)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까? (9절)

거짓은 마귀의 속성입니다. 눈을 만드시고 귀를 만드신 하나님을 어떻게 속일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어리석은 인간의 모습입니다.

이런 분노도 있습니다.
즁국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진 일입니다.

B44란 제목은 44번 버스라는 내용인데 운전자는 여성이였습니다.

그런데 두 명의 양아치들이 차를 타서 승객들에게 무기로 협박한 후 돈을
뜯습니다.

그 다음으로 운전기사를 희롱하며 차를 세우게 한 후, 기사를 근처 숲으로 끌고 가서 성폭행을 하는데도 아무도 말리지 않고 외면하며 모른체 합니다.

의분에 찬 한 청년이 기사가 저렇게 당하는데 승객들이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고 화를 내 보지만 누구도 동조하지 않습니다.

결국 그 청년은 말려보려 다가 해를 당하고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 절룩거리며 차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운전기사가 그 청년에게 차를 타지 못하게 합니다. 그 청년은 당황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말리지 않고 혼자 얻어맞으며 말리고 왔으면 고맙다고 인사를 해야 하는데 그를 내리라고 하니 너무 당황합니다.

운전기사는 그 청년이 내리지 않으면 안 가겠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결국 승객들이 동조를 하여 안 간다고 하니 내리라고 야단들입니다.

그리고 청년의 짐을 밖으로 내던지며 내리라고 큰 소리를 칩니다.
 
그 청년은 승객들의 성화에 못 이겨 차를 타지 못하고 터덜터덜 걸어가다가 뒤에 오는 차를 타고 갑니다.

험한 낭떠러지에 경찰차들이 몰려 사고를 수습하고 있는데 보니까 조금 전에 자기가 타고 왔던 44번 버스가 낭떠러지로 떨어져 승객 전원이 사망한 사건입니다.

지금 국가와 민족이 어려운데 외면하고 있는 것은 그 승객들과 다른 것이 없습니다. 지금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3) 네 아우의 피소리가 땅에서부터 하나님께 호소하느니라.(10절)

호소한다는 말은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벨이 살려달라고 호소하는 소리가 하나님께 들렸다는 말입니다.

가인처럼 죄를 숨기려고 하는 어리석은 모습이 우리의 현주소 아닌가요?
그러나 죄는 숨기려고 하면 더 커집니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고 숨기려고 충신 우리아를 전쟁에 죽게 만들었습니다. 완전 범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을 속일 수가 없었습니다.

나단선지자를 통해 책망하셨습니다.
왕이여 양 한 마리를 애지중지 키우는 사람이 있었는데 100마리 양을 가진 부자가 한 마리 양을 빼앗아 손님 대접을 했습니다.

다윗이 그런 놈을 당장 잡아 오라고 할 때 나단은 당신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다윗은 나단을 죽일 수 있었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소리인 것을 알았습니다.

매일 밤마다 침상이 젖도록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더 훌륭하게 쓰셨습니다.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살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 살면서 분노가 왜 없겠습니까?
억울할 때도 있고, 오해가 될 때도 있고, 배신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또 환경을 보면 인간 갖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분노만이 해답이 아닙니다.

1) 신앙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쓴물에 한 나뭇가지를 넣어서 단물로 변하듯 십자가를 바라보세요.
분노가 눈 녹듯 녹아지고 치료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2) 또한 자신을 다스려야 합니다.  가장 큰 싸움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기도할 때 다스릴 힘을 주십니다.
(1) 기도는 하나님의 힘을 의지 하는 것입니다.
(2) 기도는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3) 기도할 때 하나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녹여 주십니다.
절제력을 주십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신다고 했습니다.

분노에서 자유함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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