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열매가 좋아야 합니다

김경열 목사 0 2019.12.08 21:17
본문말씀 : 요 15:1-6
제  목 : 열매가 좋아야 합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I am the vine, ye are the branches : He that
 abideth in me, and I in him, the same bringeth
 forth much fruit: for without me ye can
 do nothing.(John 15:5)]

모든 만물은 관계 속에서 생존하고 번식해 갑니다.

식물이나 동물이나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동물들의 세계를 보아도 먹고 먹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모두가 생존해가는
창조주의 섭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짝짓기 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신비합니다.
누가 훈련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생존해 가도록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꽃과 벌을 보세요.
꽃은 벌에게 꿀을 주고 벌은 꽃가루로 수정을 시켜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런데 몇 년전 플로리다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답니다.

한 해 과일나무가 열매를
하나도 맺지 않았답니다.

벌들이 꽃에 찾아와서 꽃가루로 수정을 시켜줘야 하는데
조사해 보니 벌들이 미쳐서 방향을 잃고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답니다.

원인은 전자파 때문에 벌들이
방향을 잃어버려서 그렇다고 합니다.

인류의 문명이 오히려
무서운 재앙을 몰고 오는 것입니다.

요즘 세계가 앞을 다투면서 첨단 무기를 자랑하고 있고
서로 강대국이 되겠다고 핵을 보유하려고 난리입니다.
그러나 결국은 인류 스스로가 지구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현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체르노빌의 핵 방사능 유출 사건을 기억하시지요?

수십 년 동안 인간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되었고
지금도 머리가 두 개 달린 괴상한 짐승이 있는가 하면
사람까지 기형아가 수없이 태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월남 전쟁 때 고엽제를 마구 뿌렸는데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기형아나 구순구개열 환자들이
많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일본 후쿠시마 지진이 일어난 사건을 보세요.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진도 9규모의 지진으로
원자로 사고로 방사능 유출로 수십 km까지
접근조차 할 수 없이 버린 땅이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될 피해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지난 태풍과 장마 때 핵 패기물이 많이 유출되었습니다.
그 일로 앞으로 어떤 반응이 나타날 줄 모릅니다.

그런데도 일본은 방사능 유출의 진실을
공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실 일본은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먼 나쁜 이웃입니다.

우리나라도 36년간 지배 당하면서
공출로 농사를 몽땅 빼앗아가고
젊은 여자들은 정신대로 끌려가 성노리개로
비참한 위안부들이 되었습니다.
이들이 임신이 되면 칼로 배를 찔러
많은 사람 앞에서 죽였답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없고
매춘부로 몸을 판 것이라는 망언을 일삼는
아주 나쁜 야만민족이 일본입니다.

독일은 나치 정권 때 유대인들에게 저질렀던
잘못을 사과하고, 보상도 하고, 세계 앞에
공개적으로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러한 모습 때문에 독일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일본은 세계전쟁을 일으킨 전범 국가이면서도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다시 군사력을 재무장하고 있으며
수없는 사람을 죽이고 피해를 준 주변국들에게
사과 한 마디 없습니다.

오히려 역사를 왜곡하며 독도는 자기 땅이라고
젊은 세대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가르치는
아주 교활하고 나쁜 민족입니다.

2020년 7월24일-8월9일 일본 도쿄에서
32회 하계올림픽이 열립니다.
일부 종목이 후쿠시마에서 열리고
그곳에서 나는 쌀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요새 일본산 생선은 방사능 유출로 보장이 안 된 것입니다.
물고기가 방사능이 유출된 후쿠시마에만
머물러 있는 게 아닙니다.

어느 곳엔들 안 가겠습니까?
방사능에 노출되면 기형아가 태어나고
각종 암과 상상도 못하는 재앙이 오는 것입니다.
일본은 생선 팔지도 말고 절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일본 생각만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노만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힘이 있어야 합니다.
힘의 균형을 잃으면 당하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힘은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해
뛰어난 민족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지금 세계는 앞 다투어 힘의 경쟁을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핵시설을 보유하려고 아우성을 칩니다.
그러나 더 멀리 바라보면 이런 현대문명은
인류가 자멸하는 길입니다.

지금 지구촌의 모든 인류는
본질적으로 뒤틀린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잘못된 관계는 나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성경은 관계가 회복될 때,
세 가지 좋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즉, 하나님과의 관계, 인간관계, 물질관계입니다.

오늘 말씀에도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먼저 관계 회복이 중요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포도나무로 비유하고
하나님을 농부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가지라고 했습니다.

최고급 품종 나무 예수, 하나님은 농부, 우리는 가지,
이 세 가지 관계가 잘 맺어질 때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항상 좋은 열매는 우연한 것이 아니라
좋은 관계에서 맺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농부들은 이른 봄부터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
새벽부터 저녁까지 애를 쓰고 설레이면서
추수할 열매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농부의 모든 수고의 목적은
좋은 열매를 풍성히 얻기 위해서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첫째, 주님과 관계를 잘 맺어야 합니다.(1절)

예수님을 참 포도나무로 비유하고
하나님을 농부로 비유하셨습니다.

참 포도나무란? 가장 좋은 나무라는 뜻입니다.

1) 나무는 품종이 좋아야 합니다.

아무리 농부가 거름을 주고 잘 가꿔도
근본적으로 종자가 좋지 못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무의 품종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품종이
가장 좋은 참 포도나무라고 하셨습니다.

같은 나무라도 품종에 따라서
열매의 맛이 다르고 질이 다릅니다.

좋은 열매 맺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좋은 나무에 접을 붙이면 됩니다.
주님이 참 포도나무라 하셨으니
좋은 열매가 맺혀지길 축복합니다.

2)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4절)

내 안에 거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 붙어 있기만 하면 좋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주님이 주시는 좋은 열매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평안입니다.
주님은 평안을 주려고 오셨다고 했습니다. (요 14:27)

근심있는 자에게 평안보다 더 소중한 게 어디 있습니까?
평안해야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은
“평안이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믿고 성령받은 은혜가 뭐냐고 물으면
저는 평안이라고 말합니다.

좋은 환경에서만 아니라 평안할 수 없는
환경에서 누리는 평안입니다.

어느 부자가 그림을 구하려고 화랑을 갔는데
많은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그런데 모든 그림을 제쳐놓고 폭풍이 불어오는 절벽에
새 한마리가 둥지 속에서 평안히
잠을 자고 있는 그림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폭풍 속에서 누리는 평안이 이 그림 속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풍랑 없는 평안이 아니라
풍랑 속에서도 누리는 평안입니다.

주님은 풍랑 속에서도 주무셨습니다.
풍랑을 잠잠케 할 수 있는 권세가 주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평안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소유가 많아도 평안이 없는 사람들을 보세요.

근심과 불안이 잠자리까지 쫓아와 불면증을 일으킵니다.
식탁에까지 따라와서 입맛을 빼앗아 갑니다.

삶에 불안을 줘서 건강을 해치고 인생을 무너뜨립니다.

못 먹어서 병이 나기 보다는 마음의 평안이 무너져서
건강을 잃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주님께 붙어 있을 때 진정한 평안을 얻습니다.

또한, 주님께 붙어있으면 주님을 닮아갑니다.
영적인 생명이 예수께로부터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자식이 부모를 닮는 것과 같습니다.
부모를 닮는데 외모만 닮는 게 아닙니다.
성격과 지능까지도 닮습니다.

왜 그런가요? 부모의 DNA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DNA를 갖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과 관계를 잘 맺고 있을 때
이런 좋은 열매들이 맺어지게 됩니다.
여러분도 주님과 관계를 잘 맺고 사시길 바랍니다.

둘째로, 좋은 열매는 농부의 손에서 맺습니다.(2절)
하나님을 농부로 비유하셨습니다.

1)'좋은 나무'도 농부의 손에서 만들어 집니다.

아무리 좋은 나무라도 농부가 방치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농부가 거름을 주고 잘 가꿔줘야 합니다.
아이를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잘 키우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농부의 손길을 떠나서는
절대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농부가 넘어지지 않도록 지주대를 세워주고
가지를 전지해 주고 농약을 주면서 관리해줘야 합니다.

사실 농부의 손에 의해서 좋은 열매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농부가 누구인가요?
하나님을 농부라고 했습니다. (1절)

그렇습니다. 농부이신 하나님이 키워 주시고
잘 다듬어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고장 난 것도 고쳐주시고
병든 것도 치료해 주셔야 합니다.

절대로 혼자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산에 가면 아구배(돌배)라고 있습니다.

분명히 배나무인데 열매를 먹을 수 없습니다.
거름도 주지 않고 가지를 전지도 안 해주고
농약도 안주고 제멋대로 자랐기 때문에 버린 배가 되었습니다.

반드시 농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농부가 거름도 주고 가꿔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르시는 농부와 같습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합니다.

좋은 기후도 주셔야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우로를 내려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잘 가꿔놓아도 태풍 한번 불어 닥치면
한순간 헛수고가 되고 맙니다.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손길이 다듬어 주시고
보호해 주셔야 합니다.

2) 좋은 토양도 농부의 손에서 만들어 집니다.(마 13:4-8)

농부이신 하나님이 좋은 토양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성경에는 네 종류의 토양이 나옵니다.
종자만 좋아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토양이 좋아야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주님은 사람의 마음을 네 종류의 토양으로 비유하셨습니다.

어떤 이는 길가와 같은 마음의 토양이고
또 어떤 이는 마음의 토양이 돌짝밭 같다고 했습니다.

또, 어떤 이는 마음의 토양이 가시떨기 밭인데
이런 토양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또 마음의 토양이 옥토 밭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비옥한 토양이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닙니다.
농부의 손길을 통해서만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길가 같은 밭은 갈아엎고, 돌멩이를 골라내고, 잡초를 뽑아버리고, 옥토를 만들어서 좋은 씨를 뿌릴 때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다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철저히 농부의 손길을 통해
옥토와 같은 밭이 만들어 지듯이
농부이신 하나님이 우리 심령의 밭을 갈아 엎어서
옥토를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억지로 안 됩니다.

하나님이 고쳐 주셔야 합니다.
 
인간의 못된 쓴 뿌리, 악한 습관들,
농부이신 하나님이 심령 밭을 갈아 엎어주시면 됩니다.

마음의 옥토 밭도 하나님 손길에서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남편의 마음이 길가 같은가요?
자식의 마음이 돌짝밭 같은가요?

낙심하지 마세요.
우리의 농부이신 하나님이
심령 밭을 갈아엎으면 옥토가 됩니다.

하나님의 손에 맡기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좋은 열매 맺길 원하십니까?

관계부터 회복하세요.
나무와 가지와 농부의 관계가 잘 맺어져야 합니다.

품종이 좋은 포도나무에 잘 붙어 있어야 하고
농부가 좋은 토양을 만들어 주고,
곁가지를 잘라주고 잘 보호해 주면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바로 주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요.
하나님을 농부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가지의 역할만 잘하면 됩니다.(5-6절)

주님께 잘 붙어 있는 가지에서
좋은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4절)

많이 떨어져서 죽는 게 아니라
1mm라도 떨어지면 죽습니다.
나무와 가지는 생명관계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주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5절)

좋은 땅에 깊이 뿌리박은 나무의 원액을 잘 공급받아
가지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줄 믿습니다.

나무에 붙은 가지처럼 주님과 관계 속에
풍성한 열매를 맺고 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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