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3장 1-19절 말씀 묵상

이사야 23:1-18 말씀 묵상

"두로와 시돈에 대한 경고"

"면류관을 씌우던 자요 그 상고들은 방백이요 그 무역자들은 세상에 존귀한 자이던 두로에 대하여 누가 이 일을 정하였느뇨 만군의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모든 영광의 교만을 욕되게 하시며 세상의 모든 존귀한 자로 멸시를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이사야 23:8‭-‬9)

"Who planned this against Tyre, the bestower of crowns, whose merchants are princes, whose traders are renowned in the earth? The Lord Almighty planned it, to bring down her pride in all her splendor and to humble all who are renowned on the earth."(Isaiah 23:8‭-‬9)

1. 두로에 관한 경고다. 두로는 이스라엘 북쪽 국경 너머 지중해 연안의 나라이다. 다시스는 두로와 무역하였던 도시다. 두로가 황무하여 집이 없고 사람들이 들어갈 곳도 없기 때문에 그 소식을 깃딤 땅 곧 구브로 섬에서 들은 다시스의 뱃사람들은 슬피 부르짖을 것이다. 두로와 시돈은 애굽의 풍부한 곡물이 거래된 열국의 시장이었으나 두로의 멸망은 그들로 큰 충격이 될 것이다(1-3).

2. 바다의 보장(保障)이요 견고한 성 두로가 자녀들을 출산치 못하고 양육치 못하게 되어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두로의 멸망 소식이 애굽에 이르면 애굽 사람들도 슬퍼할 것이다. 왜냐하면 ‘희락의 성’ 곧 그 부요와 세력으로 인하여 기쁨과 즐거움이 넘쳤던 성이며 먼 지방까지 세력을 떨쳤던 성이었으나, 이제 그 거민들은 다시스로 도피할 것이며, 또 그로 인해 부유함을 얻었던 지중해 연안의 거민들은 두로의 멸망으로 슬피 부르짖을 것이다(4-7).

3. 다른 나라들을 부요하고 존귀하게 하였던 두로의 멸망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고 말한다. 멀리 떨어져 있던 다시스도 두로에게 속박을 당했었으나 이제 두로의 멸망으로 자유함을 누릴 것이다. 학대받는 시돈은 두로로 인해 다시는 희락을 누리지 못할 것이며 그 거민들은 깃딤 곧 구브로 섬으로 도피할지라도 거기서도 평안을 얻지 못할 것이다(8-12).

4. 하나님께서 갈대아인들의 땅을 황폐케 하신 것처럼 두로도 황폐케 하실 것임으로 슬피 부르짖으라고 하심(13-14).

5.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70년 동안 잊혀졌던 두로를 다시 회복시키셔서 물질적 부유함을 갖게 하실 것이다. 그러나 두로의 물질적 부유함은 결국 하나님께 거룩히 드려질 것이며 하나님 앞에 거하는 자들의 먹을 양식과 입을 것을 제공하는 데 쓰일 것이다(15-18).

주께서 주신 오늘! 세상의 부귀와 영광이 일시적이고 헛됨을 알고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만 경외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