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그래도 감사입니다 -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2020.11.22 19:44

본문말씀 : 욥1:13-22 

제   목 : 그래도 감사입니다.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1:22) In all this Job sinned not, nor charged God foolishly. (Job 1:22) 

 

미국에 실업가 중에 ‘스텐리 텐’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돈을 많이 벌어 회사를 크게 세웠고 유명하게 되었답니다.

 

1976년 갑자기 척추 암 3기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당시 척추 암은 수술로도, 약물로도 고치지 못하는 병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그가 절망 가운데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 후에 그가 병상에서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출근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라서 어떻게 병이 낫게 된 것입니까? 물으니

 

스텐리 탠은 저는 하나님 앞에 감사만 했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답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병이 들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병들어 죽게 되어 일찍 천국가게 되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는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할 것 밖에 없습니다.

살려주시면 살고, 죽으라면 죽습니다.

 

하나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매 순간마다 감사하고 감사했더니 암세포는 없어졌고, 건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요즘 미국 정신병원에서는 우울증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치료 보다 소위 “감사 치료법”을 많이 사용 한답니다.

 

환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에서 감사를 회복하도록 하는데, 놀랍게도 약물치료법보다 훨씬 효과가 크고 탁월하다고 합니다.

 

이 감사치료법은 단지 정신과적 치료뿐 아니라, 육체의 질병에도 대단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 해 동안, 모든 사람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가족을 잃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직장을 잃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 펜데믹과 눈물겹도록 싸우고 있습니다.

 

교회들도 엄청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몇 개월 동안 성도들이 없는 텅빈 예배당에서, 온라인설교를 하면서 예배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얼마나 예배가 그리운지 연세가 있으신 권사님께서 예배당 앞에 와서 통곡을 하면서 울었다고 합니다.

 

특히 선교지에 계신 선교사님들 눈물겹도록 고생하셨습니다.

 

국경이 막히고 하늘길이 막히니, 선교 팀들도 오고가지 못하고요.

 

아마 선교비도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실탄이 있어야 싸우는데, 사단마귀 때려잡는 영적전쟁에서 실탄을 제공받지 못하니 어떻게 최전방에서 제대로 전투에 임하겠습니까?

 

성도들이 직장을 잃고 예배출석을 못하니 헌금도 나올 리가 없겠지요?

심방도 할 수 없으니, 성도들 관리하는 것이 보통일은 아닐 것입니다.

 

후원교회들이 어렵고, 당장 교회운영에 힘이 부치니 선교비를 어떻게 보낼 수 있겠습니까?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예배를 어떻게 드리고 있는지, 한달 한달 지나다 보니 한 해를 다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간 2020년 추수감사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에 감사예배는 청교도들이 미국 땅을 처음 접하고 드린 감사예배가 이렇지 않았을까? 쉽습니다.

 

감사와 감격! 그리고, 그리움이 진하게 묻어있는 예배였을 것입니다.

 

살아남은 것에 감사보다는, 한편으로는 자기들 곁을 떠난 성도들에 대한 그리움에 감정이 복 바쳐 오르는 예배였을 것입니다.

 

믿음생활 잘 해보겠다고 영국을 벗어난 102명이 한해를 보내고, 44명이나 추위와 가난과 질병 등 이런저런 이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마도 88명의 청교도 인들이 드리는 첫 감사예배는 그런 의미에서 눈물 바다였을 것입니다.

 

생사를 같이 하며 사선을 넘던 항해 길에, 함께 했던 이들을 보내야 했던, 한해가 주마등처럼 지나며 그리움에 젖었을 생각도 해 봅니다. 

 

우리는 감사의 조건이 없는 게 아니라, 감사를 깨닫지 못하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의 병은 대부분 스트레스에서 온 답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마음의 상처요,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 모든 스트레스 병을 이길 수 있답니다.

 

감사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에너지를 높여서 치유를 촉진시킨 답니다.

 

감사는, 혈압을 떨어뜨리고, 소화 작용을 촉진시켜서, 정서에 좋은 반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존 헨리도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해독제요, 방부제라고도 했습니다.

 

감기약 보다 더 효과적인 효능을 가진 약이 감사약이랍니다.

 

우리가 1분간 기뻐하며 웃고 감사하면, 우리 신체에 24시간의 면역체가 생기고, 우리가 1분간 화를 내면 6시간 동안 면역체가 떨어진답니다.

 

그러므로 매일 기뻐하며, 감사 약을 먹으면, 몸과 마음이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탈무드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 받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요,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 고 했습니다.

 

우리 생각을 바꾸고, 깨닫게 되면 감사가 보입니다. 

 

한 해 동안도 우리 주변에 우리보다 더 건강했던 사람들이 뜻하지 않는 사고로, 때로는 질병으로 앞서간 이들도 참 많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뉴욕에도 많은 목사님들이 하나님 품에 가셨습니다.

 

통계자료를 보면, 당뇨병 환자가 286만 3797명, 평생 살면서 암에 걸릴 확률은 36.2% 랍니다. 

 

세 사람 중에 한사람은 암에 걸리게 됩니다.

 

이런 세상을 살면서 오늘도 살아있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백성들이 감사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감사가 있으면 원망 불평이 사라지고, 원망 불평 시기 질투가 있는 곳엔 감사가 없습니다. 

 

인간은 감사를 깨닫는 순간부터 마음에 행복이 생겨납니다. 

 

짐승은 본능의 욕구를 따라 살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은혜를 알고, 감사를 깨달을 때에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감사는 묻혀 있는 보배처럼 캐내고, 찾지 않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묻혀있는 보화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 고 했습니다. 

 

“범사” 라는 말은 잘 될 때만이 아닙니다. 

 

안 될 때에도, 건강할 때만이 아니라, 병들었을 때에도, 성공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실패했을 때에도 이것이 바로 범사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기도를 드려도, 감사로 드리는 기도가 최상의 기도입니다.

 

예배를 드려도 감사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고 했습니다.(시50:23)

 

우리가 행복하지 못하는 것은, 뭐가 부족해서 만이 아닙니다. 

환경이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 감사가 행복의 조건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좋은 환경이 오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오늘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감사를 찾을 때 행복을 찾게 되는 겁니다.

 

오늘 말씀은 욥에 대한 사건입니다.

 

욥이 당한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목적이 있습니다.

 

족장시대를 배경으로 경건한 욥이 당한 고통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 가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1) 고통이 반드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아니라, 섭리가 있음을 보여 주십니다.

 

(2) 욥이 고통가운데서도 하나님만 신뢰하며, 감사를 고백하는 신앙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3) 세상의 역사와 인간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주권에 따라 움직임을 보여 줍니다. 

 

욥이 처한 환경은 내일의 소망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땅에 소망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과 같았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신앙을 지킨 욥을 본받으시길 축복합니다.

 

1. 욥이 당한 환란을 보세요.(욥1:15-19)

 

 1) 욥은 하나님께 인정받은 경건한 사람입니다.(8절)

 

하나님은 욥을 온전한 사람이고, 정직한 사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악에서 떠난 사람이라고 인정했습니다.(욥1:8) 

 

그런데 이렇게 인정받은 욥이 상상할 수 없는 시련을 만났습니다.

 

욥기1장을 보면 감당할 수 없는 환란이 닥쳐왔습니다.

 

어느 날 하인이 달려와서 보고를 합니다. 주인이여! 큰일 났습니다.

 

(1) 욥1:15절에 스바 사람들이 쳐들어와서 소와 나귀를 빼앗고 하인들을 다 죽였나이다.   조금 있더니 주인이여! 큰일 났습니다.

 

(2) 욥1:16절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소유가 다 타버렸나이다.

    저만 간신이 빠져 나왔습니다.

 

(3) 또 하인 달려와서 욥1:19절에 미친바람같이 큰 바람이 불어 와서, 집이 무너지면서 자녀들이 다 죽었나이다. 

 

   세상에 기가 막힌 사건들이, 한꺼번에 일어났습니다.

 

2) 만약에 이런 절망적인 보고를 들었다면 어떤 반응을 하겠습니까? 

 

  낙심하며 절망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원망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런 환경 중에도 원망하지 않은 사람이 바로 욥입니다. 

 

사실 죄를 짓고, 잘못 살아서 고난이 왔다면, 내가 죄 값이라고 회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욥은 잘못 살아서 온 고난이 아닙니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절망과 좌절과 원망으로 돌변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이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정의로우신가요?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욥의 아내도,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어떻게 당신같이 착한사람을 이렇게 고통가운데 내버려 둘 수가 있겠느냐? 

 

차라리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고 하며, 아내마저도 욥을 버리고 떠나 버렸습니다.(욥2:9절)

 

항상, 인간들의 마음은 상대적입니다. 

서로 사랑할 수 있을 때, 정상적인 관계가 성립이 됩니다. 

 

한쪽이 사랑한다고 하는데, 한쪽은 짐이라고 말하면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한쪽이 귀찮은 존재가 된다면, 사랑이 깨지고 맙니다. 

상대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만은 절대적입니다. 

 

이 땅에 소망이 보이지 않을 때도 감사하는 욥의 신앙을 우리 함께 배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과 함께 다니던 갈릴리 바다에도 때 아닌 풍랑이 일어날 때가 있듯이 항상 좋은 날만 있는 게 아닙니다. 

 

주님도 너희가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고 하셨습니다. 

 

환란이 없는 세상이 아니라, 환란 가운데 있지만 주님이 세상을 이기셨다. 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그리스도인은 인생의 문제를 만날 때 ‘동굴이 아니라, 터널을 지날 뿐’입니다. 믿음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2. 욥은 환란 속에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1:21-22절) 

 

   욥에게 배워야할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하나는 욥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습니다.(21절)

 

  21절에 생사화복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고백입니다. 

 

세상에 의지할 것도 없고,  바라볼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맡겨주신 날까지 잘 관리해야 할 청지기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어느 날 주인이 찾으면 소유만이 아니라, 생명까지 내놔야 합니다.  

살고 싶다고 더 사는 것 아니고, 죽고 싶다고 죽는 것 아닙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항거 할 수 없이, 반납하고 가야 합니다. 

주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욥이 이런 시련과 고난과 절망적 환경에서도 원망하지 않았던 이유가 하나님의 주권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2) 또한, 욥은 차원이 다른 감사를 고백했습니다.(22절) 

 

재산이 날아가고, 집이 무너지고, 자식이 죽고, 아내마저 다 떠나갔을지라도, 이 모든 일에 욥은 어리석게 행동하며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이 모든 일에도, 범죄 치 아니하고, 하나님을 원망치 아니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욥이 하나님께 드린 차원이 다른 ‘삼차원’ 감사입니다.

 

다--- 원망뿐인데, 뭐-- 감사 할게 있느냐고 말할 것입니다.

 

감사도 차원이 있습니다.

 

 (1) 1차원의 감사는 조건에서 드리는 감사입니다. 

     무엇, 무엇 때문에 감사합니다. 

 

 자녀를 주셨으니 감사하다. 승진했으니 감사하다. 좋은 대학에 들어     갔으니 감사하다. 사업이 잘됐으니 감사합니다. 

 

감사의 조건을 깨닫고 드리는 감사입니다.  

 

그런데, 감사의 조건을 주셨는데도, 감사를 모르는 것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배은망덕입니다.

 

(2) 또 하나는, 2차원의 감사가 있습니다.

    이것은 역경에서 드리는 감사입니다. 

 

 무엇, 무엇임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드리는 감사입니다. 

 

병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뜻대로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감사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1차원의 감사에서 멈추면 대단이 위험한 신앙입니다.

 

그럼 사업이 안 될 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기대한 꿈과 다를 때는 어떻게 되는 줄 아세요? 

감사가 원망으로 바뀌게 됩니다. 의심, 절망, 불평이 됩니다.

 

성도의 감사는 무엇, 무엇 때문에 드리는 감사가 있지만, 무엇임에도 불구하고, 병들었을지라도,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해결해 주실 줄 믿고, 그래도, 드리는 감사가 2차원의 감사입니다.

 

우리는 좋은 조건에서 감사하며 사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고난과 역경과 시련이 올 때에도,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며 감사의 끈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3) 욥은 3차원의 감사를 고백했습니다.(욥1:21-22)

 

욥의 감사는 이 땅에서 소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드린 감사입니다.

 

저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며 드리는 감사입니다.

 

성경에 스데반이 그러했고, 하박국이 그러했고, 욥이 그러했습니다.

 

안식년을 맞은 선교사님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부모님께 효도하고픈 마음에 외아들을 데리고 고국을 찾았습니다. 

 

아들. 며느리, 손주를 본 부모님들이 너무 기뻐 어쩔 줄 모릅니다.

 

있는 것 없는 것, 다 준비하여 놨던 것, 가지고 매일 잔치를 합니다.

 

이제 다시 볼 수 없을 줄 모른다는 마음에 정성을 쏟았습니다. 

 

그런데 비보가 들려왔습니다.

선교사 아들이 보트를 타다가 뒤집어져 죽었답니다.  

 

바로 그 날! 그의 부인이 심장마비 쇼크로 그만 또 죽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자식과 아내의 두 시신 관을 놓고 장례를 치러야했습니다

 

집례하는 친구목사가 도저히 위로 할 수 있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선교사님! 당신이 지금 처한 환경과 조건은 하나님을 몹시 원망하고   하나님을 버리고 떠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런가 하면, 오히려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갈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먼저 데리고 간 하나님을 사랑하겠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품을 떠나겠습니까? 

 

어느 것을 선택하시렵니까?

 

선교사는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면서, 나는 하나님을 더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가겠습니다.“ 라는 고백을 하나님께 드렸답니다.

 

우리가 조건 환경 때문에, 원망하고 불평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욥이 드린 감사의 고백이 바로 이런 감사입니다.

 

3. 하나님은 욥에게 은혜와 축복을 주셨습니다.(욥42:5.10.)

 

1) 욥의 간증을 보세요. 

 

욥42:5에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귀에서 눈까지 10cm도 안되지만 어떤 고난 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믿음  을 지킨 욥은 큰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귀로만 듣던 것을, 눈으로 체험을 했다는 고백입니다. 

 

2) 욥이 받은 은혜와 축복을 보세요.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욥42:10)

 

하나님은 훗날에 잃었던 모든 것에 두 배의 축복으로 주셨습니다.

 

또한, 모든 환경을 얼마나 축복해 주셨는지 지난날 실패했던 쓴 기억들이 마치 흘러간 물처럼 기억도 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환경까지 치료해 주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한해를 보내면서도 어김없이 추수감사절을 맞이했습니다. 

 

추수감사절은 일 년을 결산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청교도 인들은 유럽에서 배로 오로지 신앙의 

자유를 찾아 북 아메리카로 상륙을 했습니다. 

 

북 아메리카에 상륙한 청교도들은 도착하자마자, 먼저 나무를 찍어다가 예배당을 짓고, 학교를 짓고, 그 다음에 자기들이 거할 집을 지었습니다.

 

이들은 한해를 지나오는 동안에 함께 떠났던 동료들이 세상을 떠나기도 하는 고난을 겪으면서도, 인디언들에게 얻은 옥수수 씨앗을 심어서 농사를 짓고 첫 수확을 했을 때, 동료들의 무덤 곁에서 첫 추수한 것을 하나님께 눈물로 드리면서 감사의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이것이 추수감사절의 유례가 되었습니다. 성경에서는 수장절입니다. 

 

우리가 감사 할 줄 아는 것이 바로 성숙한 신앙의 삶입니다. 

 

오늘 드리는 예배가 한해의 결산을 드리는 감사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이 한 생애를 살다보면 늘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감사의 조건에서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역경에서도 감사를 할 수 있는 성숙한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더 나가 욥처럼 땅에 소망이 보이지 않을 지라도, 소유권자가 하나님임을 고백 할 때에 감사 할 수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박국의 신앙고백을 보세요.

 

원수가 쳐들어온다는 소리를 들을 때, 내 창자가 떨렸고, 내 입술이 떨리도록, 내 뼈가 썩는 것 같았어도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 열매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송아지가 없어도,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3:17)

 

여러분 호흡이 있나요? 그러면 감사하세요.

 

지금 걸어 다닐 수 있는 건강 있나요? 그러면 감사하세요.

지금 살아서 움직여 할 일이 있나요? 그러면 감사하세요.

 

왜냐하면, 아직도 하나님이 살도록 생명과 건강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건강이 없어서 마음에 소원은 있지만 아무것도 못한 채 죽음만 기다리는 죽은 사자처럼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 저와 여러분에게 생명 주셔서 아직 살아있게 해 주셨기에, 우리는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열심을 다해 충성하시길 바랍니다.

열심을 다해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감사가 넘치고, 기쁨이 넘치고, 찬양이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모든 영안의 가족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우리의 감사는 1차원, 2차원 뿐 아니라, 욥이 드린 3차원의 감사까지, 그래도! 감사드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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