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에스겔 19장 1-1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1.02.16 20:21

에스겔19:1-14절 말씀 묵상

"이스라엘 방백들을 위한 애가"

 

"너는 이스라엘 고관들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부르라. 네 어머니는 무엇이냐 암사자라 그가 사자들 가운데에 엎드려 젊은 사자 중에서 그 새끼를 기르는데 그 새끼 하나를 키우매 젊은 사자가 되어 먹이 물어뜯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매 이방이 듣고 함정으로 그를 잡아 갈고리로 꿰어 끌고 애굽 땅으로 간지라"(에스겔 19:1-4).

 

“Take up a lament concerning the princes of Israel and say: “ ‘What a lioness was your mother among the lions! She lay down among them and reared her cubs.  She brought up one of her cubs, and he became a strong lion. He learned to tear the prey and he became a man-eater.  The nations heard about him, and he was trapped in their pit. They led him with hooks to the land of Egypt."(Ezekiel 19:1‭-‬4)

 

1. ‘이스라엘 방백들’은 유다 왕국 말기의 왕들, 즉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를 가리킨다. 유다 나라는 암사자에 비유되었고 그 왕들은 사자 새끼로 비유되었다. 사슬에 묶여 애굽 땅으로 끌려간 젊은 사자는 여호아하스 왕이다(1-4). 여호아하스는 23세에 왕이 되었으나, 그 열조의 행위대로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다가 애굽 왕 바로느고의 침공으로 석달 만에 폐위되고 애굽으로 잡혀가 거기서 죽었다(왕하 23:32-34).

 

2. 암사자가 두 번째로 키운 젊은 사자는 여호야김이다. 그는 활동적이고 이웃 나라들과의 교제도 활발하였다. 25세에 유다 왕이 되어 11년간 통치했다. 그러나 그도 잔인하고 난폭하였다(5-7). 여호야김도 그 열조의 모든 행한 일들을 본받아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왕하 23:37). 그가 사람들을 죽이고 과부들을 학대하였다. 여호야김은 악하고 난폭하므로 온 땅이 황폐하였다(렘 22:17).

 

3. 하나님께서는 이웃 나라들을 통해 그를 징벌하셨다. “여호와께서 그 종 선지자들로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왕하 24:2)라고 기록한다. 이방 나라들은 그물을 치고 함정에 잡아 사슬에 매고 철롱에 넣어 끌고 바벨론 왕에게로 데려갔고 그를 옥에 가두었다. 여호야김은 바벨론으로 잡혀갔다(8-9).

 

4. 유다 민족은 물가에 심긴 포도나무 같아서 열매를 많이 맺고 가지가 무성하고 튼튼하였다. 그 굵은 가지들 중 뛰어난 한 가지가 꺾이고 말라 불에 탄 것은 여호야긴 왕을 가르킨다(10-12). 여호야긴은 18세에 왕이 되었으나 석달 만에 폐위되었고 바벨론으로 잡혀갔다(왕하 24:15).

 

5. 그러나 유다 땅은 광야 같고 메마르고 가물이 든 땅같이 되었다. 한 가지는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이었다. 그가 바벨론 왕을 배반함으로 유다는 결국 멸망하게 되었다. 그 후에는 유다에 권세 잡은 자의 홀이 될 만한 가지가 없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방백들을 위한 애가의 내용이었다(13-14).

 

주께서 주신 오늘!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딤전 2:1-2). 선한 인격과 도덕성을 가진 통치자들을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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