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마태복음 21장 12-22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복음뉴스 0 2021.04.03 08:59

본문:마 21:12-22

제목:예수님이 걸어 가시는 십자가의  길

 

 

예수님은 최종 목적지인 예루살렘으로 향하십니다.

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나요? 그 이유를 마태복음 20:18에서 말씀 하고 있습니다.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죽으러 가신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자마자 제일 먼저 찾으신 곳이 어디 입니까? 바로 성전입니다. 성전에 들어가신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예루살렘이 우리의 외형적 삶의 모습이라면 성전은 우리 각자의 내면의 삶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보시고 폭발 하십니다 엄청난 분노를 보여 주십니다

12절에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예수님은 그냥 감정을 못 이겨 분노 하시는 게 아닙니다. 말씀에 근거하여 분노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하신 첫 마디가 의미 심장합니다.

마 21:13 그들에게 이르시되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예수님은 막연하게 기도하는 집과 강도의 소굴이란 표현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기도하는 집이란 말씀은 이미 이사야 56:7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이미 구약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왜 예수님은 구약에 있는 말씀을 강력하게 말 했을까요? 대제사장들에게 깨우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너희들이 그렇게 율법을 강조하는 데 뭐라고 말씀하고 있는지 보라는 겁니다.  하지만 욕심과 욕망이 눈을 멀게 했습니다.

 

자연히 기도는 없고 물질만 뜯어내는 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7절에 보면 한 구절에서 두 번씩이나 기도하는 집이라고 언급합니다. 그 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성전을 디자인 하신 것은 모여 기도하고 경배하는 곳이 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강도의 소굴도 그냥 말씀 하신게 아닙니다. 이미 예레미야 7:11 에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언급하고 있는 말씀 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내면인 성전이 강도의 소굴이 되어 있지는 않은지요?

하나님을 향한 기도 보다는 세상을 향한 탐욕과 욕망에 사로잡혀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둘째, 왜 이렇게 예루살렘과 성전이 강도의 소굴이 되었을까

다른데 이유가 있지 않습니다. 예루살렘과 성전에 십자가의 실종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데 십자가는 없다.

십자가는 삶의 중심입니다.

우리 안에 십자가가 없으면 감정과 상황에 따라 믿음은 힘을 내지 못합니다.

 

그렇게 열광하던 사람들이 어느새 예수를 죽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십자가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환경에 질질 끌려 다니지 않습니다.

 

십자가를 지면 질수록 끝까지 견디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마지막, 예수의 십자가를 깨달으면 말과 행동이 달라집니다

다시 14절을 보아요.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맹인들과 저는 자들이 깨닫습니다.

예수께 나아 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고쳐 주십니다.

 

15절을 보면 성전에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십자가의 능력을 깨달으면 담대해집니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깨닫지 못하면 여전히 무지할 뿐입니다. 

15절에 대세장들이 보여준 태도를 보세요. 치유하는 일을 이상한 일로 여깁니다. 어린아들이 호산나 소리치는 것에 노를 발합니다.

 

예수님께서 걸어가실 골고다 언덕의 뒤를 따라 가자. 마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띠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라는 말씀을 기억해요.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에 우리도 함께 못 박히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은 내 모든 죄를 다 못 박았다는 의미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신뢰한다면 더 이상 나는 없다. 나는 죽었다. 는 의미다

 

십자가에 죽지 않는 한 우리에겐 부활이 없습니다.

 

어떤 어려움과 위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럴때마다 . 예수의 십자가를 바라보라. 거기엔 분별력이

넘쳐 날 것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능력과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인 예루살렘과 내면인 성전을 깨끗하도록 호산나 외치는 한 주간 되어요. 호산나는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라는 의미 입니다

 

옛 사람의 기질과 본색이 드러나려고 할 때마다

호산나 외치며 십자가로 다시 돌아가는 지혜로운 성도님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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