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장 22-32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God has raised this Jesus to life
본문: 행 2:22-32
할렐루야! 우리 구주 예수님 다시 사셨습니다! 이천여년 전 하나님이 죽었던 예수님을 살리셨습니다!
그런데 그냥 “예수를” 살리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참 많았습니다 (가령 여호수아, 예수아, 호세아 등등의 이름들). 예수님 당시에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예수님을 “나사렛 예수”라고 표현하기도 했었을까요.
하나님은 “이 예수를” 살리셨습니다.
본문 32절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this Jesus
특정한 예수님을 살리셨습니다. “이 예수” 어떤 예수님을 살리셨나요?
1.하나님의 정하신 뜻대로 내어주신 예수님을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예정)
본문 22-24절 “... 23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 내어 준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박아 죽였으나 24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예수님이 못박혀 죽으셔야 하는 하나님의 이미 정하신 뜻이 있으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알려진 “종(메시야)의 노래” 넷 중 4번째 노래는 예수님이 어떻게 죽으실 지를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 53:5-9).
-뿐만이 아닙니다.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도 어떻게 팔리실지 이미 정하신 뜻을 알려 주었습니다 (슥 11:12-13).
-그리고 시편 기자를 통해서도 어떻게 박대받을 지 정해진 뜻을 밝혔습니다 (시 38:11).
이처럼 “이 예수님”은 거룩한 수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죽으셨던 “이 예수”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기에 하나님이 살리셨습니다 (본문 24절).
우리 신앙인들도 “이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정하신 뜻대로 내어 주심을 당하길 축원합니다. 왜요? 그러할 때 바로 “이 예수님”을 하나님이 살리셨던 것처럼 우리들도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져 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 둘째는 하나님 말씀, 셋째는 하나님 뜻을 행하는 자, 즉 하나님 뜻대로 자신을 내어주는 신실한 신앙인입니다 (요일 2:17).
우리 모두 그 날의 부활을 바라보며 우리의 모든 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사시길 권면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예수님의 은혜와 생명을 받으며 살다가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다시 살리심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2.어떤 예수님을 살리셨느냐 하면 미리 성경에 아신 대로 내어 주신 예수님을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예지)
23절 “... 미리 아신 대로 내어 준바 되었거늘 foreknowledge”
우리 주님은 성경에 미리 기록된 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다시 사셨습니다!
(고전 15:3-4) “...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다윗은 시편 16:8-11에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보고 가리킬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그가 믿는 그리스도가 그를 '음부', 즉 무덤(죽음)에 버리지 아니할 것을 미리 알 수 있었습니다 (본문 25-28절). 나아가 사도 베드로는 이 사실을 아래와 같이 확증했습니다. 다윗은 죽어 그의 묘가 있지 않느냐? 라고... 즉 위의 시편 글은 다윗이 아닌 예수님에 대하여 예언된 것이라고 ... 또한 다윗은 선지자이기에 미리 예수님의 부활을 볼 수 있었다고 증언합니다.
본문 29-31절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31 미리 보는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말하되 저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그렇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은 미리 알려진 대로 내어 준바 되어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이미 아신 대로 예수님은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치 않고 그 영혼이 음부에 버려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의 길로 보이셨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성경대로 자신을 내어주어 그 말씀대로 실행하는 우리 신앙인들에게 하나님은 우리 영혼들이 결코 음부에 버려지지 않도록 하십니다. 오히려 생명의 길로 가게 하시며 기쁨이 충만토록 하십니다.
(요 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우리 모두 하나님 말씀, 성경대로 자신을 내어 주시는, 그리하여 생명을 공급받으며 영원한 부활에 이르시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2천여년 전 부활주일에 우리 구주 예수님이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 예수”를 살리셨습니다!
1.하나님의 정하신 뜻대로 내어주신 예수님을 살리셨습니다.
2.미리 성경에 아신 대로 내어 주신 예수님을 살리셨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사시길 축원합니다. 그리할 때, 주님이 우리들을 생명으로 인도하시며 영원한 부활에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부활의 첫 열매입니다. 장차 있을 부활이 어떠한지 확실한 대표사례로 우리들에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고전 15:20-22). 예수님이 영광의 몸으로 다시 사셨습니다. 영몸으로, 부활의 몸으로 사셨습니다!
이제 우리도 머지 않아 그와 같이 부활의 영광스런 몸을 입을 것입니다.
(빌 3:21)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셨던 것처럼, 우리 모두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살며 이 땅에서는 죽는 “이 예수인들”, 즉 “이 예수의 사람들”이 되어 하나님이 살리시는 우리 모두 되시기를 부활의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