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빌립보서 2장 1-4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복음뉴스 0 2021.05.08 18:45

본문:빌 2:1-4

제목:항상 자신부터 돌아보라

 

 

오늘 본문에 자기를 돌아 보아.. 자기를 돌아보라.. 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을 돌아 보라..라고 질문을 던집니다.

 

그 이유는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성도 간에 다툼이 있게 됨을 알았습니다. 바울은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그 첫 단계가 먼저 진지하게 자신부터 돌아보라는 겁니다.

 

이 말에 거부 반응을 일으킨 사람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아니 바울 선생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저 인간들 때문에 이 지경까지 왔는데.. 먼저 나를 돌아 보라니요..

이해가 안간다는 듯이 난색을 표합니다 .

 

왜 이런 반응을 보일까요?

이들은 상대방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남의 헛점만 봅니다. 남의 실수만 보입니다. 상대방의 믿음 없는 말들만 듣습니다. 그러는 동안 자신은 전혀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는 옳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다툼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나를 먼저 관찰하고 점검하는 것이 순서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자신을 먼저 되돌아 보라고 하는데 뭘 돌아보아야 할까요?

 

첫째, 먼저 그리스도와 교제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으라

1절을 보라.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가장 중요한 것이 성령의 교제다. 이것이 중심이 되어 권면과 위로, 자비와 긍휼이 제대로 이뤄 질 수 있다.

성령의 교제가 없다면 위로는 불가능 합니다. 긍휼과 자비로서 상대방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보다는 오히려 속으로 고소해 할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보십시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성 온유 충성 절제.. 얼마나 아름다운 성품 들입니까?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난 성령의 교제가 매일 나의 삶 속에 이뤄 지고 있는지 말입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긍휼이나 위로가 거져 생겨나는 게 아닙니다.

성령의 교제가 없다면 머릿속에 맴돌 뿐입니다. 아는 데 그치기 쉽습니다. 실천하는 단계까지는 가지 못합니다 .

성령의 교제가 없는 신앙 생활은 다툼의 연속입니다. 다툼의 끝은 파멸 입니다. 성도 간에 할 말 못할 말 다 합니다. 모두 후회만 남기게 할 뿐입니다. 이런 상태는 스스로 좀먹게 합니다. 무너지게 합니다 .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어떻게 해야 한 마음을 품고 공동체 생활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

2-3절을 보면 한 마음을 품어,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고..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들입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정말 멋진 성도들간의 모습입니다.

이런 공동체가 되려면 정답은 바로 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 입니다 .

 

바울은 강조 합니다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예수의 마음은 철저한 내려 놓음입니다. 자기를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 합니다. 나를 감출줄 아는, 때론 침묵과 때론 확신에 찬 태도가 필요 합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가 십자가에 난 죽었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죽기까지 복종..  죽기까지 복종하는 단계까지 가라 입니다.

 

죽이지 못한 죄 중에 하나가 시기 질투 입니다. 교회 안에서 가장 많이 꿈틀 거리는 나쁜 바이러스 중에 하나 입니다. 제가 이번 주 어느 신문을 보았는데.. 한국 사람들이 중국 일본 사람들보다 시기, 질투 지수가 엄청 높다는 겁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면 피해의식에 사로잡힐

수가 없다.다투며 살 시간이 없다.

예수의 마음을 품으면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게 있습니다. 바로 말 입니다. 말그릇이 달라집니다. 말의 품격이 달라 집니다.  품위 있고 센스 넘치는 말을 합니다. 삐딱하게 말하지 않습니다 .비아냥 거리며 말하지 않습니다. 질투심이 사라집니다.

 

마지막, 항상 자신부터 돌아보라. 그러면 미치는 여파는 엄청나다

10절을 보라.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꿇게 하시고..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려면 길은 하나 밖에 없다.

남을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자가 되라고 한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태도는 "자신의 부족을 늘 인정하려고 애쓴다.""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태도가 충만하다.""자신이 그 누구보다 가장 큰 죄인임을 안다”

항상 나 자신을 먼저 돌아봄으로써.. 상대의 가치를 드높이게 된다.

레오니아 고등학교 전광판에.. GIVE RESPECT TO GET RESPECT (존경을 주면 존경을 얻는다)

 

상대의 가치를 높일 수록 나의 가치 또한 높아지게 된다. 나를 높이려고 남을 깔아 뭉개선 안된다.

 

갈 6:4을 보라.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자기의 일을 살피라는 말은 자신의 죄와 허물과 부족함을 하나님 말씀에 거울 삼아 살피는 일입니다. 이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살피지 않으면 부족함 투성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늘 옳다고 생각할 뿐이다.

 

우린 지금까지 예수 없는 마음밭으로 살아왔다.

이제 우리 안에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한다.

예수의 마음을 한 단어로 표현해 본다면 사랑이다.

예수님의 사랑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을 품으셨다. 결코 비난과 비판의 대상으로 삼지 않으셨다. 오히려 사랑으로 품어 주셨다.

 

자신을 먼저 되돌아 보는 성령의 교제 시간은

영혼을 정결케 하며 재충전 함으로 영적 연료통을 충만케 한다

 

매일 매순간 기억하자

어떤 상황 환경에 직면한다 할지라도 항상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습관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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