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여호수아 15장 1, 4-5, 8, 12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복음뉴스 0 2021.06.10 07:37

제목: 믿음의 장자'에게 분배되는 땅을 취합시다

본문: 여호수아 15:1,4-5,8,12

 

1 또 유다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 뽑은 땅의 남쪽으로는 에돔 경계에 이르고 또 남쪽 끝은 신 광야까지라

4 거기서 아스몬에 이르러 애굽 시내로 나아가 바다에 이르러 경계의 끝이 되나니 이것이 너희 남쪽 경계가 되리라

5 그 동쪽 경계는 염해이니 요단 끝까지요 그 북쪽 경계는 요단 끝에 있는 해만에서부터

8 또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올라가서 여부스 곧 예루살렘 남쪽 어깨에 이르며 또 힌놈의 골짜기 앞 서쪽에 있는 산 꼭대기로 올라가나니 이곳은 르바임 골짜기 북쪽 끝이며

12 서쪽 경계는 대해와 그 해안이니 유다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요단 서편 가나안 땅 분배에 있어 가장 먼저 제비 뽑은 유다 지파는 남방, 평지, 블레셋 지역, 산지, 광야 등지의 120여 개의 성읍들로 요단 서편의 1/3이 넘는 굉장히 큰 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유다가 형제들 중에 으뜸이 되리라는 야곱의 예언의 성취입니다(창세기 49:8-12). 결국 이와 같은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축복은 예수님의 족보로 이어지는 믿음의 대표성을 지니는 엄청난 크고 넓은 믿음의 후손의 축복으로 이루어짐을 봅니다.

 

   유다는 장자권의 축복이 없는 야곱의 네 번째 아들입니다. 또한 도덕적으로는 비록 속임을 당했다 할지라도 며느리 다말과 불륜의 관계를 맺고 아들을 얻는 깨끗치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유다를 믿음의 장자로 세우시고 축복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이고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하나님은 흠이 없는 사람만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유다와 같이 허물도 많고 실수도 많은 자를 들어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깨끗하지도 못하고, 허물도 많고 실수 많은 우리들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이는 전적인 주권을 갖고 계시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하시고자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십자가에서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유다와 함께 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믿음의 장자 유다에게 엄청나게 큰 땅을 허락하신 하나님은 예수께 속한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크신 축복의 땅을 예비하셨습니다. 이제 눈을 들어 하나님이 예비하신 땅의 동서남북을 아브라함과 같이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세기 13:14-15).    

 

   또한 여호수와에게 약속하신 대로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품게하신 비전의 땅을 향하여 여호수아를 본받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여호수아 1:3-4).

 

   그리할때 실수가 많고 부족하여도 아브라함의 후손인 유다를 축복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사인 믿음의 자녀인 우리들을 동일하게 축복하실 것을 믿음으로 압니다.

 

   벌써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는 6월에 들어섰습니다.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우리의 심령을 강하게 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눈을 열어 믿음으로 보게 하시는 크고 광활한 축복의 땅을 보기를 원합니다. 전 세계를 마음에 품게 하시는 비젼의 땅을 믿음으로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오직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지켜 행하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며, 들려 주시는 주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끝까지 주신 말씀을 지키는데 충성하길 원합니다. 마침내 믿음의 대표성을 가진 유다 지파와 같이, 우리 모두 믿음의 장자로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한 없는 큰 축복의 분깃을 받아 누리며 우리에게 맡겨주신 이 지역을 넘어 나라의 경계를 넘어 지구촌을 복음으로 정복하는 믿음의 승리가 있길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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