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다니엘 9장 1-2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1.06.17 17:14

다니엘 9:1-27절 말씀 묵상

"다니엘의 기도와 70이레"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다니엘 9:24). 

 

“Seventy ‘sevens’ are decreed for your people and your holy city to finish transgression, to put an end to sin, to atone for wickedness, to bring in everlasting righteousness, to seal up vision and prophecy and to anoint the Most Holy Place."(Daniel 9:24) 

 

1. 다리오 왕 원년에 다니엘은 선지자 예레미야의 책에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70년 만에 마치리라는 예언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범죄함과 패역함과 행악과 반역을 고백하며 간구했다(1-6). 

 

2. 다니엘은 그들이 각국에서 당한 수욕이 그들의 범죄의 결과임을 거듭하여 인정했다. 그는 “이는 그들이 주께 죄를 범하였음이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라고 말했다. 그들이 당하는 환경적 불행과 수욕은 그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었다(7-8). 

 

3. 다니엘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패역하고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치 않았고 그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갔고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저주가 그들에게 임하였고 그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또다시 고백한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그는 주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한다(9-11). 

 

4. 다니엘은 계속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내리신 큰 재앙은 이미 그들에게 경고하셨던 율법의 내용대로 된 것이고 그러므로 이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시다고 말한다. 그는 또 그들이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치 않았고 범죄하고 악을 행하였고 또 하나님의 징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 죄악을 떠나지 않았고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도록 하나님의 은총을 간구하지 않았다고 고백하였다(12-15). 

 

5. 다니엘은 그들과 그들 열조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공의의 징벌로 수욕을 당하는 예루살렘을 향해 그의 분노를 거두시고 그의 황폐한 성소에 주의 긍휼의 얼굴빛을 비추시기를 간구한다. 또 그는 자신들의 의를 의지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크신 긍휼을 의지하여 간구한다고 말하며 또 그는 하나님의 성(城)과 그의 백성에게 있는 하나님 이름을 인하여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기를 간구한다(16-19). 

 

6. 하나님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을 다니엘에게 보내주셔서 그의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셨다. 그것은 70이레에 대한 예언이었다. 70이레는 이스라엘 백성과 예루살렘 성을 위해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기간이었다. ‘70이레’는 ‘70주간’이라는 뜻이다. 즉 490년 그 작정된 기간 안에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할 것”이다. 또 그때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을 것”이다(20-24). 대제사장 아론은 ‘지극히 거룩한 자’로 불렸다(대상 23:13). 그리스도께서는 지극히 거룩한 자이시다(눅 1:35; 행 3:14; 4:30). 

 

7.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 메시아가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62이레, 즉 합하여 69이레가 지날 것이다. 일곱 이레는 예루살렘 성의 중건 이후 어느 정도의 안정된 기간을 가리킨다(25). 

 

8.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니와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는 예언은 주후 70년에 있었던 예루살렘 성의 멸망을 가리킨다(26). 

 

9.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라는 예언은 예루살렘을 황폐케 하기 위해 올 인물, 즉 로마의 디도에 의해 예루살렘 성의 완전히 멸망당할 것을 예언한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백성과 형원한 형벌에서 구원해 주실 새 언약을 굳게 세우셨다. 

 

주께서 주신 오늘!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의 긍휼뿐임을 기억하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만 항상 의지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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