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다니엘 11장 1-2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1.06.19 18:20

다니엘 11:1-27절 말씀 묵상 

"북방 왕과 남방 왕의 전쟁"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충동하여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다니엘 11:2-3). 

 

“Now then, I tell you the truth: Three more kings will arise in Persia, and then a fourth, who will be far richer than all the others. When he has gained power by his wealth, he will stir up everyone against the kingdom of Greece. Then a mighty king will arise, who will rule with great power and do as he pleases."(Daniel 11:2‭-‬3) 

 

1. 주께서는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 즉 주전 539년경에 다리오를 강건케 하셨고 보호자가 되셨다. 주께서 다리오를 도와 바벨론을 멸망하게 하셨다(1). 

 

2. 주께서는 다니엘에게 앞으로 파사 나라에서 세 왕이 일어날 것을 보여주셨다. 그 세 왕은 역사상 고레스, 캄비세스 2세, 다리오 1세(히스타스페스)이다. 그 후에 네 번째 왕은 앞의 셋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해진 후에 모든 사람을 격동시켜 헬라국을 칠 것이다. 그 왕이 바로 에스더서에 나오는 아하수에로(크셀크세스) 왕이다. 크테시아스의 글에 의하면, 그는 80만명의 육군을 가졌고 1,200척의 배를 가진 해군을 두었다(2). 

 

3. 장차 일어나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임의로 행할 한 능력 있는 왕은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을 가리킨다. 그는 주전 331년 파사를 정복했다. 그러나 알렉산더의 통치는 오래가지 못했고 그 나라는 그의 네 장군들에 의해 네 왕국으로 나눠졌다. 그 넷은 서쪽에 캐산더 왕국(헬라, 마게도냐 지역), 북쪽에 리시마쿠스 왕국(트레이스, 비두니아, 소아시아 지역), 동쪽에 실루커스 왕국(수리아, 바벨론, 인도 지역), 남쪽에 프톨레미 왕국(애굽 지역)이었다(3-4). 

 

4. 네 왕국 중에서 프톨레미 왕국과 실루커스 왕국 간의 갈등과 싸움을 자세히 예언하였다. 실루커스는 본래 바벨론의 안티고누스에게서 도망와서 프톨레미 1세와 일시적으로 연합했으나 세력이 강해지자 그를 떠나갔다. 몇 해 후, 남방 왕 프톨레미 필라델푸스의 딸 베레니스가 북방 왕 안티오커스 2세의 후처가 되면서 그 두 나라는 서로 평화 조약을 맺었다. 그러나 베레니스와 그 아이는 본처 라오디스에 의해 피살되었고 또 안티오커스 2세 자신도 피살되었다(5-6). 

 

5. 베레니스의 남동생 유엘게테스가 프톨레미 3세가 되었을 때, 그는 북방 왕의 군대를 치러 와서 그의 성에 들어가서 그들을 쳐서 이기고 그 신들과 부어만든 우상들과 그 은과 금의 아름다운 기구를 다 노략하여 애굽으로 가져갔다. 그는 실루커스 왕국에서 금 4,000달란트와 우상 2,500개를 가져갔다. 또 그는 몇 해 동안 북방 왕을 치지 않았다. 북방 왕 실루커스 콜리니쿠스는 남방 왕을 침공했지만 실패하였고 자기 본국으로 물러갔다(7-9). 

 

6. 실루커스 콜리니쿠스의 아들들 실루커스와 안디오커스는 전쟁을 준비했으나 실루커스는 일찍 죽었고 안디오커스가 심히 많은 군대를 모아서 물의 넘침같이 나아와 남방 왕을 칠 것이며 ‘자신의 견고한 성까지’칠 것이다. ‘그 자신의 견고한 성’은 본래 자신들의 것이었으나 프톨레미 왕에게 빼앗겼던 수리아 국경 지역의 견고한 성들을 가리켰을 것이다(10). 

 

7. 남방 왕 프톨레미 필로파토르는 크게 노하여 나와 북방 왕과 싸웠다. 북방 왕이 큰 무리를 일으켰으나 그 무리가 남방 왕의 손에 붙인 바 되었다. 그는 큰 무리를 사로잡은 후에 그 마음이 스스로 높아져서 수만 명을 엎드러뜨릴 것이나 그 세력은 더하지 못하였다(11-12). 

 

8. 북방 왕 안디오커스 3세(안디오커스 대왕)는 돌아가서 다시 대군을 전보다 더 많이 준비했고 몇 년 후 대군과 많은 물건을 거느리고 왔다. 그 전쟁은 주전 205년부터 12년간 계속되었다. 안디오커스 3세는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의 부친이다. 그때에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합세하여 남방 왕을 쳤다. 유다 백성 중에서도 강포한 자들은 스스로 높아져서 이상을 이루려 했으나 그들은 실패하였다(13-14). 

 

9. 북방 왕은 와서 토성을 쌓고 견고한 성읍들을 취하였고 남방 군대는 그를 당할 수 없었고 정예 부대라도 그를 당할 힘이 없었다. 북방 왕은 와서 임의로 행하였고 능히 그 앞에 설 사람이 없었다. 또 그는 영화로운 땅, 즉 유대 땅에 섰고 그 손에 멸망시키는 권세가 있었다(15-16). 

 

10. 북방 왕 안디오커스 3세는 결심하고 전국의 힘을 다하여 남방 나라에 이르렀고 그와 동맹을 맺었다. 그는 자기 딸 클레오파트라를 남방 왕 프톨레미 필로파토르에게 주어 그 나라를 패망케 하려 했다. 그러나 그는 그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의 딸 클레오파트라는 도리어 자기 남편과 결탁하여 그 아버지를 배척하였다(17). 

 

11. 북방 왕 안디오커스 3세는 섬들, 즉 지중해 연안 국가들로 돌이켜 많이 취했다. 그러나 ‘한 대장’이 나타났다. 그는 로마의 장군인 루시우스 스키피오이었다. 그는 주전 190년 마그네시아에서 안디오커스 3세를 패배시켰다. 이로써 그의 강포한 침략 행위는 그쳤다(18-19). 

 

12. 그 위를 이을 자, 곧 안디오커스 3세의 장자 실루커스 필로파토르는 그의 부하 헬리오도루스를 시켜 전국을 돌아다니며 세금을 끌어 모으게 했다. 그는 심지어 유다의 예루살렘에까지 가서 성전의 보물을 빼앗아 오게 했다(마카비하 3:7). 그러나 그는 분노함이나 싸움이 없이 몇 날이 못되어 망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의 부하 헬리오도루스에 의해 피살되었기 때문이다(20). 

 

13. 그 후에 그 위를 이을 자는 실루커스 필로파토르의 동생인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이었다. 그는 비천한 자, 비열하고 경멸할 만한 자이었다. 사람들이 그에게 나라의 영광을 주지 않았으나, 그는 평안한 때를 틈타서 거짓과 속임으로 그 나라를 취하였다(21). 

 

14. 실루커스 필로파토르를 시해한 그의 신하 헬리오도루스는 군대를 거느리고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를 대항했으나 그에게 패했고 동맹한 왕도 그렇게 되었다.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는 세력을 잡았다(22-24). 

 

15. 북방 왕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는 주전 169년 큰 군대를 거느리고 남방 왕 프톨레미 6세를 쳤고 그를 패배시켰다. 두 나라간 평화 조약은 헛되게 되었고 일은 형통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의 모략이 무엇이든지 간에 하나님의 뜻이 굳게 서며 이루어질 것이다(25-27). 

 

주께서 주신 오늘! 세상의 일시적 부귀 영광과 권세를 사랑하며 의지하지 말고,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만 사랑하며 의지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만 소망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사 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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