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2021.07.21 06:55

제목 : "구원을 받는 길"

성경 : 요한복음 14:6

 

목회를 할 때에 교회에서 자주 하였던 전도 행사가 생각납니다. 그 전도 행사의 이름은 영혼추수주일을 정하여 "귀빈초청축제"라는 것을 행한 것입니다.  

성도들이 각자가 전도할 대상자를 놓고 11주간 동안 매일 기도하고 연락하고 봉사와 선행으로 관계 맺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귀하신 분들을 초청하는 "귀빈초청축제"에 데리고 오는 것입니다. 

11주간 기도하고 초청을 하여 데려오는 사람들 중에는 가족들, 친구들, 이웃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런 축제에서 오늘 설교의 제목과 같은 "구원을 받는 길" 이라는 설교를 주로 하였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겠습니까? 바꾸어 말하면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요한복음 14장 6절에 그 답이 분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돌아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사람이 구원을 받는 길을 알려주는 이 중요한 성경말씀을 나누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유일한 구원의 길이 되십니다.

 

구원을 받는 길,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 천국에 들어가는 길, 영생을 얻는 길은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되는 것입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다른 구원자는 없습니다.  

 

미국에 왔을 때에 처음에는 영어를 거의 못 알아들었습니다. 그래서 뉴욕에서 몇 달간 전철을 타고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전철을 탔는데 얼마 후에 방송이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다 내렸습니다.  나는 왜 사람들이 내리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떤 전철을 다시 타야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전철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한 시간 또는 두 시간이 걸려서 갔었습니다.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했고, 길을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구원을 받는 길은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물질, 명예, 지식, 철학, 세상의 온갖 종교들, 권력, 인간의 노력, 선행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진리가 성경에 분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사도행전 16장 31절에도 분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둘째, 예수님과 그의 말씀은 참된 진리가 되십니다.

 

예수님과 그의 말씀은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진리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속에 인간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 있습니다. 

1.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로 만들어졌습니다. 

2. 사람은 왜 사는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고 그의 제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3.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4. 사람은 죽은 후에 어디로 가는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천국과 지옥의 두 곳 중에 한 곳으로 가게 됩니다. 믿는 자들은 행한대로 각자가 상급을 받습니다.

5. 사람의 죄의 문제는 어떻게되는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든 죄를 회개할 때에 다 용서함을 받습니다.

6. 사람은 어떻게 누구에게서 도움을 받는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고 도와 주십니다.

7. 사람은 천국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가?

구주 예수님을 믿고 영접할 때에 천국에 들어갑니다.

 

이 모든 질문들의 해답은 예수님과 그의 말씀 속에 있습니다.  예수님과 그의 말씀은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어떤 꽃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꽃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꽃들이 너무나 아름다왔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꽃에 손을 대었더니 꽃이 껄끄럽고 메말라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꽃은 가짜 꽃이 었습니다. 즉 조화였습니다.

 

매우 악하고 혼탁한 세상에서 우리는 참된 진리, 오직 유일한 진리이신 예수님과 그의 말씀을 굳게 믿고 붙잡고 끝까지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셋째, 예수님은 그를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십니다.

 

이 사실이 요한복음 3장 16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성경 전체의 총주제이며, 총결론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3:16)

 

얼마전 신문에 흥미로운 기사가 나왔습니다.  한인여성 10명 중 7명이 "자녀 성공이 이민 성공"으로 여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인 여성이 이민 생활 속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첫째, 자녀의 성공, 둘째, 경제적 여유, 셋째, 가정의 화목 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는 엄숙한 말씀이 나와 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아무리 세상 사람들이 무시하고 거부해도 우리는 분명하게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오늘 다시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진리를 담대하게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 합니다. 

 

1970년에 출판된 한경직목사님의 설교집에는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오늘 우리 동포 가운데는 브라질이나 미국이나 캐나다로 이민 가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나는 그 심정을 잘 이해합니다. 남한은 아무래도 너무 좁고 해외로 발전하는 것이 좋은 줄 압니다. 

그러나 착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외국에 나가야 꼭 행복을 찾는 것은 아닙니다. 또 외국이라고 다 편안한 것은 아닙니다.

어디 있든지 하나님께 온전히 돌아와서 참된 신앙 생활을 하고 주와 같이 살 때에 참된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