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3편
"여호와여 어느때까지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1절). 다윗의 한숨소리와 답답한 마음이 깊이 전해집니다. 때때로 주님이 버리신 것처럼 힘들고 어려운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조차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 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고 절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지 않아 처해진 상황이 고통스럽고 힘겨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5절)라고 고백한 것처럼 고통 중에서도 주님께 가까이 나가며 찬양합니다. 신앙생활은 "너를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으리라" 약속하신 하나님을 어떤 상황속에서 믿는 것입니다. 지금 내눈에 아무 증거가 보이지 않아도 여전히 주님을 바라볼 때 예배할 수 있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