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8:20-31
신앙생활은 성령의 임재와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이 우리 안에 계셔도 마음대로 거듭거듭 살면 성령이 점점 소멸됨을 느낍니다. 하나님은 내 의를 따라 상주시며 내 손이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으시는 분입니다.(20). 하나님을 믿고 내 방법과 내 뜻을 버리고 원하시는 방향대로 살 때 믿음의 의가 나타나게 됩니다. 요사이 마음이 안타까운 것은 함께 믿는 우리가 너무나 쉽게 세상을 사랑하며 세속화되어 갑니다. 이세상에 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넘어지지 않고 활기차게 사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을 벗어나지 않고 사는 것입니다. 때때로 잘못하고 넘어지고 실수합니다. 그럼에도 주님을 믿고 그 길을 고집하고 가는 믿음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주님 뵐 때까지 오직 한 길을 걸어가는 자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