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8장 21-24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본문 : 에스겔 28: 21-24

말씀 : 이영만 목사님 

 21. 인자야 너는 너의 얼굴을 시돈으로 향하고 그에게 에언하라. 22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시돈아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가운데에서 내 영광이 나타나리라 하셨다 하라. 내가 그 가운데에서 심판을 행하여 내 거룩함을 나타낼 때에 무리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지라.  23 내가 그에게 전염병을 보내며 그의 거리에 피가 흐르게 하리니 사방에서 오는 칼에 상한 자가 그 가운데에 엎드려질 것인즉 무리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겠고 24 이스라엘 족속에게는 그 사방에서 그들을 멸시하는 자 중에 찌르는 가시와 아프게하는 가시가 다시는 없으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두로의 심판에 이어 시돈의 심판에 대한 예언입니다.   페니키아의 두 도시 두로와 시돈은 

지중해 해상 무역으로 크게 번성하며 큰 부를 얻게 됩니다.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 당할 때 두로는 기뻐했습니다. 아하 만민의 문이 깨져서 내게로 돌아왔도다 그가 황폐하였으니 내가 충만함을 얻으리라 하였도다.

유다 왕국이 무너지자 두로는 자신들의 무역 역량이 더 커질 것을 기대하며 좋아 했지만  유다가 멸망한 다음 해로부터 13년간 바벨론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시돈은 두로 보다는 못하지만 무역으로 번영을 누리던 도시 입니다. 

시돈은 바다에서 채취한 뿔소라에서 당시 왕족이나 부자가 즐겨 입는 자색 옷 염료를 추출해 냈으며 고품질 유리 공예 무역으로 눈부신 번영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시돈의 경제적인  번영은 타락으로 이어지게됩니다. 시돈의 교만은 극에 달하였고 바알 숭배가 크게 성행하였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악한 왕인 아합왕은 시돈 사람의 왕인 엣바알의 딸 이사벨을 아내로 맞아 바알을 섬겨 온 이스라엘을 우상의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런 시돈을 대적하시니까 시돈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다고 하십니다.  부모님이 자식을 야단치시고 혼낼때 부모님의 권위가 나타나는 것 과 같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시돈을 전염병과 칼로 치실때에 시돈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이 때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이스라엘 족속은 이미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살고 있으므로 더이상 찌르는 가시와 아프게하는 가시가 없으므로 주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을 보호하여 주시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포로에서 귀환하여 평안히 살게 될때에 내가 그 하나님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우리들이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여호와 하나님은 알려지게 되어 있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하나님을 기왕이면 평안할 때에 힘써 찿아 알고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

로마서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