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평안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본문 : 고전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우리가 지나온 학창시절을 뒤돌아 보며는 여러 일들이 참 많았지만 그중 많은 부분은 시험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받아쓰기 쪽지시험 수시고사 중간고사 기말고사 일제고사 예비고사 본고사등등...학교 생활 전체가 시험을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때로는 그 시험들이 간단하고 쉬운 시험도 있지만 어렵고 힘들며 까다로운 시험들도 있었습니다. 근데 정작 쉬운 문제 간단하게 보이는 시험을 의외로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쉽다고 자만하거나 그냥 가벼이 여길 때는 어김없이 실수하고 소홀히 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인생 여정에서도 자칫 넘어지고 실족하는 시험은 어렵고 복잡하며 힘든 환난의 때보다는 잘 나가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평안한 경우에 더욱 조심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신명기에는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신명기 8:12-14)라고 경고하십니다. 그 이유는 늘 우리 안에는 우리에게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신 하나님을 잊게 하고, 자신의 능력과 자신의 힘으로 이 재물을 얻었다고 말하게 하는 자기 중심적인 죄성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을 돌아 봅니다. 주님의 은혜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부족함이 없는 가운데 평안하십니까? 더욱 근신하며 깨어있기를 성령님께 의탁합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입어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신다는 주의 말씀을 이루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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