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출애굽기 26장 1-3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7.01 17:02

 

출애굽기 26:1-37절 말씀 묵상

“성막에 관한 가르침”

 

요절: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출 26:1).

 

1. 1-2절: 성막은 신약 시대 교회의 그림자로 하나님이 임재하여 계시는 곳을 가리킨다. 양장은 성막 위에 치는 휘장으로 성막의 천정 또는 내부 덮개로 한 성막을 이루게 되어 있다. 베실은 성결을, 청색은 신성을, 자색은 존귀를, 홍색은 영광을 상징한다. 

 

2. 3절: 성막의 폭은 12.6m, 넓이는 1.8m이다. 5섯 폭을 연결하여 길이 12.6m, 넓이는 9m의 막을 두개 만들고 이것을 다시 연결하여 한 성막을 이루었다. 열 폭을 짜 맞출 경우에 다섯 폭씩 꿰매어 천막의 일부로 삼았다. 

 

3. 4-6절: 다섯 폭으로 된 두 개의 앙장은 각각 50개의 금 갈고리, 그러니까 모두 100개의 금 갈고리에 의해 이어져 있었다. 그 고리는 푸른 색실로 하였고(25:4, 26:1) 고리는 금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해서 성막의 덮개가 완성되었다. 

 

4. 7-14절: 하나님은 성막의 내부를 덮은 막에 대한 지시에 이어 습기나 바람에 대비하여 외부를 덮은 막에 대해 지시하신다. 염소 털로 된 이 막은 천막 기둥에 밑받침하고 줄과 말뚝으로 평평하게 유지되었다(27:19, 35:18). 그 위에 수양의 가죽으로 덮고, 그 위에 다시 해당릐 가죽으로 덮었다. 

 

5. 15-17절: 조각목으로 널판을 만들어 성막을 세우게 하였다. 이 널판의 길이는 10규빗, 넓이가 1.5규빗, 두깨가 0.5규빗으로 널판이 모두 46개나 필요했다(18, 20, 22). 이 널판은 각각의 널판에 두 개의 촉을 내어 서로 연결하게 했다. 이 촉은 금속으로 되어 널판에 일정한 길이까지 들어갈 수 있어, 빈틈 없이 이어지게 했을 것이다.

 

6. 18-25절: 널판은 남쪽, 즉 오른쪽에 널판 스물을 이어 대면, 길이는 1.5규빗*20=30규빗(45cm*30=13.5m) 정도이다. 한 널판에 은받침이 두 개씩 있었고, 한 개에 은 1달란트(약 34kg)가 소요되었다(38:27). 그리고 성막 북쪽을 향하여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성막 뒤편, 즉 서편에는 널판 여섯개(9규빗)를 세웠다. 여기에 양쪽 모퉁이의 두 널판의 두께를 합치면 1규빗으로, 모두 10규빗이 되며, 따라서 널판의 두깨는 0.5규빗(22.5cm)이 된다. 

 

7. 옆면의 기둥들은 똑바로 서 있었는데 그 기둥들도 은받침대로 지탱되었고 열 기둥과 나란히 연결되어 있었다. 기둥들의 수는 48개로(20개+8개=48개) 세면을 지탱해 주는 역할을 했다. 즉 동쪽은 열려있었다. 즉 동쪽에는 기둥이 있었다. 두 개의 모퉁이 기둥들은 바닥에서는 이중으로 되어 있지만 꼭대기에서는 연결되어 있어서 힘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에서 버팀목의 역할을 했다. 

 

8. 26-30절: 성막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그 널판을 고정시킬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널판의 위, 중간, 아래에 금고리를 붙이고 횡목을 꿰며, 아래 위는 두 개로 연결하고 가운데는 한 개로 관통시켰다. 이 널판과 횡목을 금으로 싸고 널판의 띠를 꿸 고리도 금으로 되어 있어, 성막 내부는 휘황찬란했을 것이다. 

 

9. 31절: 성막의 면적은 34,020 제곱미터로 그 공간은 다시 그에 어울리는 재료와 양식으로 만들어진 휘장에 의해서 나누어 진다. 휘장은 성막의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것으로 가느다란 베실로 짜고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의 모습을 수 놓았다. 지성소에는 특별히 제작한 덮개를 덮은 언약궤를 그 곳에 두었다(25:10-22). 넓은 공간은 성소로서 그 곳에는 상과 등대를 갖다 놓았는데 각각 성막의 남쪽과 북쪽에 마주 보게 두었다. 

 

 

10. 32-33절: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휘장을 칠 장소에 네 기둥을 세우고 성막 문에 다섯 기둥(36-37절)을 세웠다.  조각목으로 된 이 네 기둥은 금으로 싸고, 성막에 널판을 세웠을 때처럼 은받침 위에 세웠다. 금 갈고리는 기둥에 부착되어 그 위에 휘장을 걸어 두었다.

 

11. 34절: 법궤가 들어 있는 지성소는 휘장으로 가리워져 성소와 구별되었다. 지성소에는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이 지은 죄를 사함받기 위해 1년에 한번 속죄일에 들어가 법궤 위의 증거판에 송아기나 양의 피로 하나님께 제사를 올렸다. 그러나 이 짐승의 피는 깨끗하지 못하여 인간의 죄를 씻기에는 미흡하여 그리스도의 정결한 피로 드리는 대속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았다(히9:3).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셨을 때 대제사장의 제사는 필요 없게 되어 성막 휘장이 찢어졌던 것이다(마27:51).

 

12. 35절: 휘장은 지성소와 성소를 막는 것을 그 바깥은 성소를 가리킨다. 상은 진설병을 나란히 높은 상으로 북쪽에 놓여있었다. 남쪽에는 등잔이 일곱 개가 달린 등대가 있고, 상과 등개 가운데 서쪽으로 향단이 놓여 있었다.

 

13. 36-37절: 성막 입구의 휘장은 색시로 만들어 짜서 만들어 위로 걷어 올리기도 하고 내리기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성막의 문이 휘장으로 된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그 성막을 보호하신다는 것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신령한 하나님의 집은 철문으로 막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지성소의 입구에 세워진 기둥은 네 개였는데(32절), 성막 입구에는 다섯 개의 기둥이 세워졌으며, 지성소 입구의 기둥은 은으로 받침대가 만들어졌으며(32절), 성전 입구의 기둥은 놋으로 된 받침대 위에 세워졌다.

 

기도하기: 우리의 가는 걸음 걸음에 언제나 여호와의 임재하심을 간구하며 언제나 거룩한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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