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야고보서 4장 1-10절 말씀 묵상 - 신앙도 장애물이 있습니다

김경열 목사 1 2017.11.07 01:25

11/05/2017

묵상말씀 : 약 4:1-10

제목 : 신앙도 장애물이 있습니다

                                         김경열목사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4:8)

 Draw nigh to God, and he will draw nigh to you 

 cleanse your hands, ye sinners; and purify 

 your hearts. ye double minded.(Jamas4:8)]

 

사람들은 대부분 문제의 원인을 

외부의 환경이나 타인에게서 찾으려 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너 때문이라고 책임을 전가합니다.

 

이것은 개인뿐 아니라

가정이나 사회, 교회도 똑같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네가 아니라 나에게서 찾는 것이고, 

밖이 아니라 안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 지혜입니다.

 

야곱을 보세요.

자신은 피해자라고 생각하며 

에서를 변화시키려고 재물을 보내고, 

처자식을 보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자신이 형을 괴롭힌 가해자라고 깨닫는 순간, 

20여년 간 형 에서와의 뒤틀린 관계가 해결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앙은 상대방이 변화되기를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변화되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당신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갈등이 없을 것입니다.

 

어느 집사님이 남편과 심하게 싸우고 기도원에 가서 

'남편을 변화시켜 주세요. 이제 더 이상 살 수 없습니다.' 

라고 금식기도를 하는데 아무리 기도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응답이 오질 않아서 

'하나님! 내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

이렇게 다 내려놓고 고백했습니다. 

그때 성령의 음성이 들리는데, 

'네 남편이 변화되길 기다리지 말고 

 네가 먼저 변해야 한다.' 

는 깨달음이 오더랍니다.

 

그동안은 남편이 나쁜 사람이고, 변화될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자신이 잘못한 것만 생각 나 한없이 회개하면서 울고는 

남편한테 전화를 걸어 

"내가 당신한테 잘못 했어요, 당신을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하는데 하나님은 당신이 아니고, 내가 변해야 한다."

는 책망을 듣고 

"당신한테 용서를 구한다." 

고 했더니 남편이 전화를 받으며 흐느껴 울면서 

"내가 잘못 했소, 당신한테 너무나 많은 상처를 줬소. 

 나를 용서해줘요, 며칠 간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당신이 보고 싶었어요." 

하며 빨리 오라고 해서 너무 의외의 반응에

놀랬다는 간증입니다. 그렇습니다. 

 

본문 말씀에서 야고보는 문제의 원인을 밖에서 찾지 않고, 

안에서 찾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야고보는 신앙도 믿음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행위를 가르치며 행위가 동반될 때 

온전한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성숙한 신앙입니다.

 

하나님과 교제가 막히는 것도

기도의 응답이 오지 않는 것도 

원인을 안에서 찾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문제를 만날 때,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자신에게서 찾고

밖에서 찾지 말고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신앙의 순서는 

내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내가 변할 때 내 주변이 변하고, 

환경이 변하고 사회가 바뀌는 것입니다.

 

변화의 주체도 나로부터 찾아야 합니다.

 

원인을 나에게서 찾을 때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고 

기도 응답을 경험하게 됩니다. 

 

본문에 야고보는 기도가 응답되지 않게 하는

장애물을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 분쟁이 응답의 장애물이라고 했습니다.(1-2절)

 

분쟁의 출처가 어디입니까?(1절)

 

싸움과 다툼이란 말은 군사적 용어인데,

싸움은 장기간에 걸친 전면적 전투를 의미하고

다툼은 규모가 작은 분쟁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 속에

크고 작은 분쟁이 끊임없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분쟁의 원인이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정욕은 욕심을 말하는데

사람 속에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바닷물은 마실수록 갈증이 더하듯이, 

세상에 속한 것은 소유할수록 목마름이 더하며 

이는 모두 욕심에서 출발합니다.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이유는

'싸움' 때문이라고 했습니다.(2절)

 

하나님은 하나되길 원하시기에 

어떤 이유로든 분쟁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는 개체가 아니라

여러 개가 모여서 하나된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교권에 대한 욕심, 

자기 아니면 안 된다는 이기적 욕심 때문에

너무 많이 분열되어 있습니다.

 

국가도 이제 분쟁을 멈추고 

하나가 되어서 힘을 모아야 삽니다.

 

복지 정책도 중요하나 아차하는 순간에 

돌이킬 수 없이 추락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함몰에서 보듯이

복지혜택은 한번 결정해 시행하면 

다시 줄이기는 어렵습니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가정은 망하듯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가계 부채가

1,388조 3천억이랍니다.

 

이제 갓 태어난 아이부터 

1인당 2,722만원씩 빚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10-20년 후에 다음 세대들이 

이 무거운 부채를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분쟁이 아닌 머리를 맞대고 

다음 세대를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정치권이 보여줘야 국민들이 희망을 갖게 됩니다.

 

여러분, 

분쟁이 있으면 손을 먼저 내밀어 평화를 만드세요. 

하나님은 이런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둘째 : 또 하나 기도의 장애물은 구하는 목적이 잘못될 때 입니다.(3-4절)

 

자녀가 무엇을 달라고 할 때 

이유없이 주지 않고 반드시 용도를 물어 봅니다.

 

하나님도 구하는 용도가

하나님의 뜻에 맞아야 합니다.

 

아이가 칼과 총같은 무기를 달라면 줄 수 없음 같이 

정욕에 쓸려고 잘못 구하는 것은 주시지 않습니다.(3절)

 

행8:18-20절에 마술사 시몬은 사도들이 안수할 때 

성령받는 것을 보고 성령을 돈으로 살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이때 20절에 베드로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살 줄로 생각하느냐?

네 은과 함께 망하리라 라고 책망했습니다. 

구하는 목적이 빗나갔기 때문입니다. 

 

또 세상과 벗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4절)

 

벗이란 친구를 의미하는데, 

하나님의 사람이 세상 것들과 친구가 될 때

하나님과는 원수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어둠과 빛이 공존할 수 없듯이 

바알이냐 하나님이냐 두 길 중 

우리는 한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둘 사이에 머뭇거릴 때 

하늘 문이 닫혔습니다.

 

세상과 벗된 신앙을 간음한 여인과 비유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과 벗이 되는 것은

영적 간음이라고 했습니다. 

 

야고보는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됨을 알지 못하느냐'고 했습니다. 

 

세상과 벗이 되면 하나님과 멀어지니 

예배, 기도가 멀어지고, 

은혜 생활이 멀어집니다. 

 

여러분은 세상과 너무 밀착되어 있지 않습니까?

 

성도는 세상으로부터 좀 떨어져야 

신령한 영적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 뜻에 목적을 정하고, 

하나님 편에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셋째 : 기도 응답의 3가지 비결이 있습니다.(5-8절)

 

성도의 가슴에는 

항상 뜨거운 성령의 감동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다가, 기도하다가 오는 

하나님 성령이 주는 감동의 마음이 있고, 

둘째 감동을 뒤집는 마귀가 주는 마음이 있고,

셋째는 두 마음 중에 갈등하다가 

자기 기준에 선택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두 마음 속에 갈등하다가

자기 기준에서 선택하는 모습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첫 번째 오는 마음이 

성령이 주시는 마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럴 때는 내 조건과 형편, 기분에 맞지 않을지라도 

성령의 감동을 따르면 

하나님의 은혜와 응답을 경험하게 됩니다. 

 

신앙의 우선순위는 

성령의 세미한 음성과 감동에 민감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마귀를 대적하는 것이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입니다.(7절)

 

마귀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는 자요,

이간자요, 유혹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니

담대하게 대적하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과 보혈의 피를 

가장 무서워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응답이라 합니다.(8절)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어린 아이가 엄마품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것처럼, 

신앙도 하나님을 가까이 할수록

평안이 있고, 보호가 있고, 안전하고 축복이 있습니다. 

 

다윗도 시 73:28절에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했습니다.

 

나룻배가 가만히 있으면

떠내려 갑니다. 

 

신앙도 믿음의 노를 저어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의 노를 힘차게 저어야 하고,

봉사와 헌신의 노를 저어 하나님께로 더 나가길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가까이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항상 문제의 원인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고,

안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

 

성공적인 신앙 생활을 위해 

기도 응답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 요소들은 다툼과 분쟁이며, 

목적이 빗나간 기도이며, 

세상과 벗이 될 때 

하나님과는 멀어지게 됩니다. 

 

이제 성령의 감동을 받아 

담대하게 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가시길 축복합니다. 

 

평생감사 

 

                      뉴욕영안교회 제공 

                       (917-963-9356)

Comments

전유빈 2018.10.18 12:59
감사합니다. 문제를 제 안에서 찾아보겠습니다. 목사님 그런데 어떤 사람을 7년동안 생긴 것 때문에 계속 좋아하고 생각나고 하는데 이것도 정욕인 걸까요?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계속 그래서 죄책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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