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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홍 목사 - "NO 원로목사, 은퇴 후에 교회 떠나"

복음뉴스 0 2019.09.22 21:14
1983년 9월 11일에 새가나안교회(개척 당시의 이름은 뉴욕중앙성결교회)를 개척하여 36년 동안 봉직해 온 이병홍 목사가 오는 9월 29일(주일) 오후 5시에 은퇴식을 갖는다. 은퇴식을 일주일 여 앞둔 9월 20일(금) 오전 11시에 이병홍 목사는 교계 언론 기자들을 초치하여 자신의 목회를 돌아보고, 은퇴 후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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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 이병홍 목사는 은사인 김기수 목사(예장 통합 전 총회장)가 설립한 "국제 사랑 재단 미동부 지부"에서 선교 사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은퇴 후에는 새가나안교회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이유는 "교회에 두 리더십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교단법에서 원로목사 제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원로목사로 추대받지 않는다"며 "(원로목사로 추대받으려면) 못할 것은 없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 목사는 "은퇴 후에 교회로부터 어떠한 재정적인 지원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병홍 목사가 기자 회견을 통하여 밝힌 모든 내용은 아래의 동영상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병홍 목사는 영주 영광고등학교, 서울신학대학(1972년, B.Th), 서울신학대학원(1976년, M.A. & M.Div), 뉴욕신학대학원(1990년, D.Min)에서 수학했다. 1978년 5월 17일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33회 총회에서 목사 임직을 받고, 서울 국립의료원과 적십자병원에서 근무하다가 1981년에 도미했다.

1983년 9월 11일에 써니사이드에 있는 태권도장을 빌려 뉴욕중앙성결교회(새가나안교회의 전신)를 개척하여 지금껏 담임해 왔다. 1984년도에 나사렛교단에 가입했다.

제24대 뉴욕목사회장(1996년), 제32대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2006년), 뉴욕성신클럽회장(2002년), 한민족복음화뉴욕협의회 대표회장(2007년), 바울선교회(1990년-현재), 국제사랑 미동부지회장(2010년-현재)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곽정애 사모, 아들 이장규 안수집사 내외와 세 손녀, 딸 이보라 내외와 입양한 외손자 셋이 있다.

김동욱 기자ⓒ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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