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여목회" - 글로벌뉴욕여목연 회장 안경순 목사 취임

복음뉴스 0 2020.01.25 15:37

안경순 목사가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제4대 회장에 취임했다.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는 1월 22일(수) 오전 10시 30분에 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에서 제4회기 시무예배 및 이, 취임식을 가졌다.

 

1212970946_1ByEuI97_f3a76b4e1fa36493458abaf8729b52616c9fe13f.jpg
 

1부 예배는 부회장 김희숙 목사가 인도했다.

 

회계 조문자 목사가 반주를, 송금희 전도사 등이 경배 찬양을, 자문위원 오명의 목사가 기도를, 기도협력분과 박드로라 목사가 성경 봉독을, 뉴욕사모합창단이 특송을, 뉴욕교협 회장 양민석 목사가 말씀을, 김사라 목사 등이 헌금 특주를, 조문자 목사가 헌금 기도를, 김승희 목사가 축도를 담당했다.

 

양민석 목사는 마가복음 10장 43-45절과 누가복음 4장 17-19절을 본문으로 "너도 나처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최근에 오스왈드 샌더스의 <영적인 지도력>을 다시 한 번 읽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을 찾으시며, 하나님은 집단이 아니라 한 개인을 찾고 계신다는 것이다. 한 사람의 지도자를 찾고 계신다. 왜 한 사람이 중요한가? 지도자의 한 사람이 주는 영향은 공동체와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지도자의 승패가 공동체의 승패가 될 수 있고, 지도자의 건강이 공동체의 건강이 될 수 있다. 성경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은 언제나 한 사람을 주목하고 계셨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이 들어왔지만,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생명의 역사를 만들어 가신다. 

 

본문은 예수님이 리더십을 말씀하시고 더불어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능력과 인기도로 보아서 왕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자리다툼에 미련을 가졌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그 어리석음을 바라보며 리더십을 정의하셨다. 지금까지 소망하고 바라보았던 세상의 리더십이 아니라 영적인 리더십을 바로 세워나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런 리더십으로 발휘하라고 말씀만 하신 것만 아니라 몸소 리더십을 보여주시며 강력하게 권고하셨다. 

 

그 리더십은 마가복음 10:44~45에 나온다. 주님을 따르는 리더는 종의 리더십, 섬기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무슨 리더십인가?

 

첫째, 대야의 리더십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대야에서 씻겨주셨다. 리더십의 대가 존 맥스월은 예수님의 대야와 빌라도의 대야를 비교하면서 '예수님의 대야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제자들의 존재감을 세워나가는 도구였지만, 빌라도의 대야는 자신이 총독이라는 권위와 그리고 심판관이라는 자기의 존재감을 세우는데 사용됐다'고 했다. 

 

둘째, 레디컬한 리더십이다. 마가복음 10:45은 보면 자기 목숨을 드려서 다른 사람을 살려내는 밀알의 영성이다. 

 

이제까지 여러 목회를 하면서 많은 대접과 사랑과 인정을 받아왔다. 그런데 견딜 수 없는 어둠의 터널을 통과하며 주님 앞에 엎드리고 마침내 떠나려고 할 때 주님이 주시는 음성은 '양 목사야, 너도 나처럼 십자가를 지는 것이 목회란다. 죽어야 하는 것이 목회란다' 바로 그 음성이었다."라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2부 이, 취임식은 전 회장 권캐더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1212970946_PwQFXyLb_3e57787f2f7a2bdbf97b980f9c8899d3cd955232.jpg
 

커네티컷 회장 조상숙 목사가 개회 기도를, 심화자 목사가 이임사를, 안경순 목사가 취임사를, 홍보래 집사가 특송을, KCBN 사장 윤세웅 목사와 글로벌연합회 초대 회장 전희수 목사가 권면을, 뉴욕교협 전 회장 정순원 목사와 뉴욕목사회장 이준성 목사가 축사를, 서울명동교회 담임 최요한 목사가 격려사를, 안경순 목사가 심화자 목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을, 권캐더린 목사가 광고를, 김영식 목사가 폐회 및 오찬 기도를 담당했다. 

 

직전 회장 심화자 목사는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라는 말씀을 표어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달려왔다.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한다고 했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다. 그저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린다"는 내용의 이임사를 했다.

 

신임 회장 안경순 목사는 “계속 교만하지 말아야지 그 생각만 했다. 데살로니가 5:16-18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여목회'라는 표어로 4회기를 시작한다. 매월 정기적인 목회자 중보기도회를 통한 여성 목회자들의 영성회복, 매월 어머니기도회를 통해 가정이 회복되고 자녀들이 믿음으로 변화되도록 하겠다. 기도사역을 지속해 나가겠다. 또 다양한 은사를 지난 여성 목회자를 세우며 성령으로 하나되는 연합의 힘으로 연합회만 아니라 교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단체가 되도록 섬기며 일하겠다"고 다짐하는 취임사를 했다. 어머니기도회는 매월 셋째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은혜사랑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전화 번호는 347-885-2845이다.

 

1212970946_SqTEo8kg_224689ed86055655888174664673d1fb3f281d85.jpg
 

윤세웅 목사는 “왜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는지 생각해보라. 배필로 만드셨다. 여자는 남자의 배필 즉 도우미로 세워졌다. 아직까지 여성 목회자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는데 자기 일만 하면 힐난의 대상이 안된다. 남자는 남자들이 할 일이 많고 여자는 여자로 할 일이 많다. 그런데 여성이 남자의 일을 하려니 안된다. 남자들이 못하는 분야의 일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하나님이 여성을 만드신 것이다. 여성 사역자들은 남성 사역자들이 못하는 것을 찾아서 하면 아무런 갈등이 없다. 남성도 여성에게 자신들이 못하는 것들을 배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창조질서가 깨진다”고 권면했다. 

 

전희수 목사는 "겸손과 섬김의 공동체가 되라. 공동체의 리더십은 누림이 아니라 섬김이다. 섬김의 목표는 내가 죽는 것이다. 내가 죽는 섬김을 실천할 때 공동체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지식도 겸손의 바구니에 담겨져야 하고, 능력 돈 아름다움도 겸손의 바구니에 담겨질 때 아름답다. 사역을 감당할 때 섬김과 겸손의 리더십으로 실천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여목회가 되기를 권면한다“고 말했다.

 

뉴욕교협 직전 회장 정순원 목사는 임기때 많은 협조를 한 안경순 신임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뉴욕목사회 회장 이준성 목사는 “새 시대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화합과 함께하는 여호수아의 리더십으로 존경받는 여목회가 되어, 교회와 목회자들이 새 힘을 얻고 위로받는 아름다운 여목회가 될 것을 믿고 축하한다"는 내용의 축사를 했다.

 

다음 날에 있을 뉴욕목사회 신년기도회의 강사로 온 최요한 목사(서울명동교회)는 "에벤에셀의 하나님, 임마누엘 하나님, 마라나타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는 격려사를 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염합회 제4회기 시무예배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683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염합회 제4회기 이. 취임식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highlight&wr_id=2684


============================================================================== 


아래의 구글 포토 앨범 링크를 클릭하면, 복음뉴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사진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다. 원하는 사진 위에 마우스를 대고 클릭하면, 확대된 사진으로 볼 수도 있다,


https://photos.app.goo.gl/HGVPszwchf67oxhP6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85 '뉴욕교협을 아끼고 사랑하는 목사들의 모임'(교아사목) 기자 회견 열어 자신들의 입장 밝혀 댓글+3 복음뉴스 2023.01.06
584 "동포사회가 뉴욕목사회를 통하여 아름답게 성장하길!" - 김홍석 뉴욕목사회장 신년 인사 복음뉴스 2023.01.04
583 뉴욕교협은 왜 목사 부회장 이기응 목사의 사퇴를 발표하지 않는가? - 김동욱 목사 김동욱 2022.12.30
582 고블린 모드에 물든 목사들 - 한준희 목사 한준희 목사 2022.12.29
581 이게 깽판이지 화합이냐? - 김동욱 목사 댓글+1 김동욱 2022.12.29
580 "교계 화합"? 화합을 가장한 기만(欺瞞)이다. - 김동욱 목사 김동욱 2022.12.28
579 뉴저지우리교회 - 설립 13년만에 첫 유아 세례식 거행, 수세자는 오종민 목사의 첫 손자 댓글+4 복음뉴스 2022.12.26
578 김학룡 목사 부부, 도미니카에 신학교 설립 사명 안고 선교사로 파송 받아 댓글+3 복음뉴스 2022.12.21
577 "함께 세워가는 목사회" - 뉴욕목사회 제51회기 김홍석호(號) 출범 댓글+3 복음뉴스 2022.12.13
576 즐거움과 감사가 넘친 제1회 글로벌총신의 밤 댓글+3 복음뉴스 2022.12.11
575 뉴욕교협 제49회기 회장 선거 소회(所懷) - 김동욱 목사 김동욱 2022.12.10
574 무엇을 위한 교계 단체인가? - 한준희 목사 한준희 목사 2022.12.10
573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22 후원자의 밤’ 복음뉴스 2022.12.05
572 '만나서 나누자!' 뉴저지목사회 제13회기 회장 홍인석 목사 취임 댓글+3 복음뉴스 2022.11.25
571 총체적 부실, 불법 운영을 한 교협 - 한준희 목사 한준희 목사 2022.11.23
570 뉴욕목사회 - 회장 후보 김홍석 목사, 부회장 후보 정관호 목사 확정 댓글+1 복음뉴스 2022.11.19
569 니카라과 연합장로회 독노회 창립노회와 2023 니카라과 전도대회 - 이동홍 선교사 댓글+1 이동홍 선교사 2022.11.18
568 더사랑교회(구 뉴욕빌라델비아장로교회) 제3대 담임 안진성 목사 위임 예배 댓글+1 복음뉴스 2022.11.15
567 뉴욕교협 - 회장 후보 이준성 목사 중도 '사퇴', 부회장 이기응 목사, 김일태 성도 선출 댓글+2 복음뉴스 2022.10.27
566 뉴욕교계에 사상 초유의 회장 낙선 운동 바람 불어 - 김동욱 목사 댓글+1 김동욱 2022.10.26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