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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 팰리세이드노회 "인종 차별 근절을 위한 기도회" 가져

복음뉴스 0 2020.06.30 16:10

미국개혁교단(RCA) 팰리세이드노회(노회장 Rev. Richard Bierwas)는 프로그램 위원회(위원장 김종국 목사) 주관으로 6월 28일(주일) 오후 3시에 Van Saun 공원에서 인종 차별 근절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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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 the Land of Racial Injustice through Unity, Reconciliation, and Justice"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의 기도회에는 간간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80여 명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다수는 백인들이었다. 흑인들, 남미인들, 한인들도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미국 땅에서 인종 차별이 사라지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에 의해 무릎으로 목졸림을 당해 죽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경우 뿐만 아니라 미국내에서 행해지는 많은 인종 차별에 대하여 안타까와 하면서, 벨하 고백서를 근거로 이 땅에 인종 차별이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기도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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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개혁교단(RCA)은 1628년에 세워진 최초의 미국 교단이다. RCA 교단은 하이델베르그 요리 문답, 벨직 신앙 고백, 도트 신경, 벨하 고백 등의 신조를 가지고 있다. 10년 전에 마지막으로 채택한 벨하 고백서는 남아프리카의 인종 차별 정책을 반대하여 만들어진 신앙 고백서이다. 벨하 고백의 귀중함은 남아프리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모든 교회들을 향하여 세 가지의 중요한 관심사를 제시한다. 교회와 모든 인류의 연합(Unity), 교회와 사회의 화해(Reconciliations), 그리고 하나님의 정의(Justice)이다.

 

미국개혁교단 팰리세이드노회 프로그램 위원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 더 이상 인종 차별을 당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 금번 기도회를 기획하였는데, 노회에 속한 소수 인종 교회들과 흑인 교회들 뿐만 아니라 백인 교회들까지 동참하여 노회에 속한 모든 교회들이 함께 한 기도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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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 팰리세이드노회에는 46개 교회가 속해 있는데, 그중 14개 교회가 한인 교회들이다. 김종국 목사와 김은영 목사가 노회장을 지냈을 정도로 한인 교회들과 목회자들의 영향력이 크다. 노회에서는 한인 교회들과 한인 목회자들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선종 목사를 한인 코디네이터로 세웠고, 코리언 리더쉽 커미티를 따로 두어 정광희 목사를 위원장으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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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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