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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뉴스 종이 신문 창간호 발간되다

복음뉴스 0 2021.06.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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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뉴스(발행인 김동욱 목사)가 종이 신문을 창간했다. 복음뉴스는 6월 1일 자로 종이신문 창간호를 발행하여 6월 5일(토) 저녁 시간부터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 마켓 등을 통하여 배포하기 시작했다.

 

복음뉴스 창간호는 총 36면의 아트지에 풀 칼라로 제작되었다. 복음뉴스 창간호에는 발행인 김동욱 목사의 발간사와 교계 소식, 뉴욕과 뉴저지 교계 단체장들의 축사, 특별 기고문, 칼럼, 신학 논단, 지상 설교, 대담, 축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져 있다.

 

또한 복음뉴스는 종이 신문 창간에 맞추어 제호와 로고를 아래와 같이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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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에는 뉴저지장로연합회가 주최한 제4회 영적 대각성 기도회 관련 기사가 실려 있다. 김동욱 발행인은 "여러 필자들이 정성스레 써서 보내주신 원고를 모두 싣다보니, 뉴스를 실을 스페이스가 부족했다. 필자들의 원고 길이를 조절하여, 다음 호부터는 뉴스의 분량을 늘일 계획"이라며 뉴스를 한 건 밖에 싣지 못한 것에 대하여 독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와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가 팬데믹 이후의 교회를 진단했다. 김정호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건 : 상생협력 파트너쉽과 지속가능성 목회의 도전" 제하의 글에서, 양민석 목사는 "코로나 19이후 교회 - 우리가 선택해야 할 6가지 과제에 대하여" 제하의 글에서 팬데믹이 교회에 미치고 있는 영향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에 관하여 고찰했다.

 

복음뉴스 발행인 김동욱 목사가 출석하고 있는 뉴저지 새언약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종국 목사는 "<복음뉴스>에 바란다" 제하의 글에서 "종이 신문이 줄어들고 있는 이 때에 종이 신문을 창간한 용기"를 치하하고 복음뉴스가 "예수가 누구인가, 예수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했는가를 알리는 신문, 예수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고 구세주임을 알리는 신문,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는 신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식 목사(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화내는 것은 자신의 인격을 손상시킬 뿐이다" 라는 자신의 목회 경험을 나누었다.

 

조정칠 목사, 강유남 목사(주예수사랑교회), 이윤석 목사(브루클린제일교회), 신준희 목사(트리니티가정교회) 등이 깊이 있는 신학적인 글을 써 주었다. 조정칠 목사는 본격적인 요한복음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왜 요한복음 이야기를 쓰려고 하는지를 밝혔고, 강유남 목사는 "예수님이 전한 천국 복음" 씨리즈 첫번 째의 글로 "영생의 5단계"를 심도있게 다루었다. 이윤석 목사는 "요한복음을 주신 이유"에 대하여, 신준희 목사는 "창세기 이야기" 첫번 째의 글로 창세기 1장 1절을 다루었다.

 

김혜영 목사(RN @Jaisohn Medical Center)의 "어떤 것이든 마음까지 녹아야 합니다", 오종민 목사(뉴저지우리교회)의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라", 문갈렙 선교사(한국개척선교회 소속)의 "주 예수의 이름으로", 송호민 목사(한성개혁교회)의 "그리스도인의 삶", 조희창 목사(낮은울타리 미주본부 대표)의 "잊지못할 은혜의 밤! 하나님을 경험하다!", 양춘길 목사(필그림선교교회)의 "긍정적 안목", 한준희 목사(성원장로교회)의 "설교가 들려지지 않는 이유" 등 가슴 깊은 곳에 와 닿을 글들이 실려 있다.

 

김현기 목사(필그림선교교회 예배 및 미디어 담당)는 찬양 사역자인 재즈 드러머 원동철 전도사를 인터뷰했다.

 

유재도 선교사는 시편 1편 1-6절을 본문으로 "복 있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양희선 장로(뉴저지 새언약교회)의 축시 "원하옵고 바라옵니다"도 실려 있다.

 

발행인 김동욱 목사는 발간사에서 "복음뉴스가, 인터넷판과 종이 신문 모두,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헤아려, 하나님으로부터 칭찬 받고, 독자들로부터 신뢰 받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기독 언론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길 부탁"했다.

 

다음은 복음뉴스 발행인 김동욱 목사의 발간사 전문이다.

 

종이 신문의 발행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모르는 세대를 제외하고는 종이 신문을 찾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복음뉴스가 종이 신문을 발간하겠다고 나서자 모두들 의아해 하셨습니다.

발행인인 저도 종이 신문을 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제 주위에 계시는 한 분이 종이 신문 발간을 적극 권하셨습니다.

저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위해 주시는 분의 권유였지만, 선뜻 응해지지가 않았습니다.

몇날을 두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지만, 종이 신문을 발간해야 할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까먹을 돈도 없는 제가 종이 신문을 발간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라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했습니다.

 

헌데, 종이 신문 발간을 결심케 하는 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복음뉴스 인터넷판을 창간할 때도 그랬었습니다.

 

저는 언론을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언론을 할 생각이 있었다면, 20년 전에 했었을 것입니다.

언론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 저에게 복음뉴스 인터넷판을 창간케 하셨던 분께서, 또 다시 복음뉴스 종이 신문을 창간케 하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일련의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해 보자고, 결심을 했습니다.

결심을 하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까마귀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복음뉴스 인터넷판을 창간할 때 그러하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돕는 자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복음뉴스 인터넷판을 창간할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까마귀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복음뉴스 인터넷판을 창간케 하시고, 운영하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복음뉴스 종이 신문을 발간케 하셨습니다. 

복음뉴스 인터넷판과 마찬가지로, 복음뉴스 종이 신문의 운영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습니다. 

 

복음뉴스 종이 신문은, 처음에는 한 달에 한 번씩 발행하려고 합니다. 조금 틀이 잡히면 격주간으로 발행하고, 궁극적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씩 발행하려고 합니다. 궤도에 오르기 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그 기간이 단축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음뉴스 종이 신문이 월간으로 발행되는 동안에는 뉴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을 것입니다. 격주간 발행을 거쳐 주간 발행이 정착되어질 때, 이름 그대로 뉴스의 비중이 커진 복음뉴스 종이 신문이 될 것입니다.

 

복음뉴스 종이 신문의 필진으로 참여하여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귀한 글들이 복음뉴스 종이 신문을 읽으시는 독자들에게 큰 유익을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창간호를 준비하면서, 김정호 목사님과 양민석 목사님을 제외한 나머지 필자들에게는 어떤 내용의 글을 써 주십사는 이야기도, 어느 정도의 분량으로 글을 써 주십사는 이야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쓰고 싶으신 이야기를, 쓰고 싶으신 만큼, 써 주십사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복음뉴스 종이 신문을 창간케 하시고, 운영해 가실 하나님께서, 복음뉴스 종이 신문에 실릴 글의 내용도 정해 주실 것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복음뉴스 종이 신문 창간호가 발간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선교사님들께서, CA에 살고 계시는 분들께서, 뉴욕과 뉴저지에 살고 계시는 목사님들,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께서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복음뉴스 인터넷판이 창간되었을 때 마음을 가득히 담아 격려해 주셨던 목사님께서, 종이 신문 창간호 발간에도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복음뉴스 인터넷판과 마찬가지로, 복음뉴스 종이 신문 발간을 위해서도, 후원해 주십사고, 광고를 주십사고, 손을 내밀지 않겠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 입니다. '네 생활비와 복음 뉴스 운영비는 내가 책임질테니, 너는 내가 가라는 곳에 가서 취재하고, 내가 쓰라는 대로 써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입니다.

 

복음뉴스가, 인터넷판과 종이 신문 모두,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헤아려, 하나님으로부터 칭찬 받고, 독자들로부터 신뢰 받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기독 언론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주후 2021년 6월 1일

 

복음뉴스 발행인 김동욱 목사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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